[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나는 나이가 40대가 넘어가면서 제일 먼저 장이 않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릴때는 매운거 떡볶이 김치찌개,매운탕등 매운거 참 잘먹었는데 이제는 그런 음식들을 먹으면

배가 아파서 잠을 못잔다.

그만큼 장이 약해진것 같다.

아버지가 몇년전에 위암으로 돌아가셨다. 워낙에 위가 않좋은 유전자를 가지고 있어서 나 또한

종종 위가 않좋다는 소리를 듣는것같다.

작년에는 헬리코박터균이 있어서 2주동안 장 치료도 했었다.

그래서 요즘 나는 매운것도 짠것도 탄음식도 모두 조심해서 먹고 먹고 바로 눕지 않고

식후 4시간 이후 잠을 자려고 노력하고 있다.

 

 

 

가끔씩 속이 않좋을때는 식이섬유와 유산균을 많이 먹었는데 장내세균의 역습 책을 보니

그동안 내가 잘못 알고 있었던듯 하다.

설사,변비 등 의사도 알려주지 않는 장 크러블이 반복 된다면 소장내 세균 과잉 증식이 많이 일어나서 그렇다고 한다.

과민성 장 증후군 환자가 힘들어하고 의사도 잘 이해하지 못하는 증상은 피로감 말고도 여러 가지가 있다.

기억 장애와 인지 기능장애도 여기에 속한다.

실제로 배 속이 불편하면 멍해지고 집중력이 흐트러진다고 한다.

대개 과민성 장 증후군 환자는 오후 중반부터 오후 후반까지 가장 피로를 많이 느끼며 눈에 띄게 산만해 진다고 한디.

심한 경우에는 낮잠을 자야 회복이 될 정도로 강력한 피로감을 느끼는데 그게 바로 늦은 오후 시간대이다.

장내세균은 인간이 섭취한 음식물 찌꺼기를 먹고 살아간다.

세균마다 선호하는 음식물이 다르기 때문에 다종의 장내세균을 늘여 균형을 유지하고자 한다면 그만큼 음식을 골고루

먹어야 한다고 한다.

이렇게 댜양한 종류의 식품을 섭취하면 그에 맞는 다양한 종의 장내세균이 증식한다.

서른 가지 식품을 먹자는 주장이 한때 유행 했는데 장내세균 종류를 늘리기 쉽다는 점에서 유용한 제안으로 여겨진다고 한다.

장내세균은 우리 장 속에서 살아가면서 다양한 대사물을 만든다.

대사물은 장 점막에 있는 혈관으로 흡수돼 인체의 각 부분을 순환하며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

나도 얼마전에 역류성 식도염 있다고 해서 병원에서 약을 받아서 먹었던 기억이 난다.

요즘은 역류성 식도염 환자가 점점 늘고 있다고 한다.

속이 거북하고 토할 것 같은 기분이 드는 성가신 질환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역류성 식도염은 과도하게

분비된 위산이 위에서 식도 방향으로 역류해 생기는 병으로 여겨졌다.

약을 잘못먹으면 역류성 식도염은 오히려 위험하다고 한다.

환자의 치료를 위한 의료 행위가 자칫 새로운 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의사도 환자도 이런 사실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의사가 환자 한 사람 한 사람의 병세를 제대로 파악해 약을 조절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과민성 장 증후군 치료에서 식사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부정할 여지가 없다.

건강하고 현명한 식생활은 감염 후 과민성 장증후군의 방아쇠가 되는 식중독을 가장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다.되도록 화학 첨가물이나 화학 보존료를 포함하지 않는 식품을 먹아야 하며 미국 식사의

전형인 부실한 패스트푸는는 최대한 먹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대신 올리브 오일이나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이 포함된 지중해식이나 일식을 권한다고 한다.

장내세균의 역습책에서는 장이 예민한 사람이 꼭 알아야 할 장 건강 상식이 많이 나와있다.

나처럼 장이 건강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이 책은 많은것을 알려주고 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책은 배가 자주 아픈 사람,배에 항상 가스가 가득한 사람,

식이섬유를 먹어도 배변 활동이 어려운 사람들이 읽으면 참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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