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우리 아이도 학원은 필요할 때만 다니고 집에서 초등때는 엄마표로 하다가 고학년이 되면서부터 자기주도로

공부를 하고 있다.

사교육을 최소한으로 하고 집에서 공부하는 아이이기 때문에 거꾸로 교육법이 참 궁금했다.

우리집 같은 경우는 아이 아빠는 엄마인 나를 믿고 지지해 주며 나한테 교육을 맡기고 있다.

거꾸로 교육법 책에는 사교육 없이 아빠가 아들딸을 특목고.영재원 보낸 이야기를 하고 있다.

우리집은 엄마표라서 아빠가 하는 교육법은 어떤지 참 궁금했다.

그리고 아빠표하는 것이 참 부럽기도 했다.

 

 

재교육원과 인천국제고에 입학시켰고,아들을 수학경시대회에 입상시키고

과학영재교육원에 합격시켰다.

외벌이 공무원 월급으로 값비싼 교육을 시킬수 없었기에 직접 팔을 걷어 붙이고 아이들과 함께 사랑과 신뢰 존중으로

만들어낸 소박하지만 따뜻한 결실을 맺고 살아가고 있다.

진짜 사교육을 하려면 부모가 경제력이 좋아야 하는데 우리집도 남편이 벌고 나는 알바를 해서 먹고 살기에

넉넉하게 사교육을 시키기 힘든 집이기도 하다.

학원비도 요즘 얼마나 비싼지 대부분의 평범한 집들은 아이 둘 사교육 시키려고 하면 노후 대비는 전혀 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다.그래도 아이 만큼은 부모보다 더 좋은 대학에 가길 바라고 또한 좋은 직장에 다니길 바래서

꾸준히 힘들게 뒤바라지 하는 것이 현재 대한민국의 교육 현실인것 같다.

부부가 서로 미워하는 환경에서는 아이들이 공부를 제대로 해나갈 수 없다.

가족 구성원 모두가 즐겁고 행복해야 공부도 잘된다. 무엇보다 아이의 마음이 평온하고 맑아야만 공부가 잘되는 법이다

부모가 쏟아붓는 노력에 비해 아이가 잘 따라와 주지 않는다면 이는 부모의 바람이 너무 과도하거나 아니면

아이가 부모를 미워하는 경우가 많다.

아이와의 관계가 꼬여 있다면 혹시 아이들 앞에서 자주 부부싸움을 하지는 않았는지 아니면 아이를 너무 닦달하고

있지는 않은지 뒤돌아보면 좋을것 같다.

부모가 자식을 사랑해서 공부를 시키듯,자식 또한 부모를 사랑하기 때문에 참고 공부하는 것이라고 한다.

대부분 엄마들은 아빠와 아이가 싸울 때 아이의 편을 들어주고 항상 다독여주는 착한 사람 역활을 해야 한다.

엄마는 별로 하는 일이 없다.그냥 착한 사람만,두 번째도 착한 사람만,세 번째도 착한 사람만 하는

착한 우먼이어야 한다고 한다.

아무리 공부를 시켜도 아이의 화를 풀어주지 않으면 아이가 공부를 다 때려치울 수 있는 확률이 높기 때문에 착한

엄마가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우리집을 보면 내가 주로 아이 교육과 생활 때문에 혼을 내고 남편이 아이를 항상 다독이는 역활을 하고 있는것

같다.

나도 거꾸로 교육법에 나온대로 착한 엄마 따뜻한 엄마가 되기로 결심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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