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세상에 태어나서 제일 힘든일이 아이 잘키우고 아이 마음 다치지 않게 행복하게 키우는게 제일 힘들일인듯 하다.

나도 갱년기가 되다보니 몸도 마음도 아플때가 있는데 그럴 때 마다 겁이 덜컥난다.

우리 아이 클 때까지 내가 지켜줘야 하는데 하고 말이다.

옛말에 부모는 한가지 걱정 자식은 만가지 걱정이 있다고 한다.

그만큼 부모는 오직 자식 걱정이 제일 많이 하는것 같다.

갱년기이고 사춘기 아이 키우다 보니 아이도 나도 내 마음 관리하는게 힘든것 같다.

서로 이해해 주길 바라고 조금만 서운한 소리 하면 나도 모르게 울컥 해지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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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은 늘 우리의 의지와 달리 제멋대로 움직인다.아이한테 부드럽고 다정하게 말해야지 하면서도 나도 모르게 화부터

냈던 일이 많았던것 같다.

화를 내고 나면 마음이 아프고 우울함은 좀처럼 꺼지지 않고 순간적인 화를 못참는 나 자신을 원망 할 때도 많은것 같다.

사실상 내 머리속을 멋대로 휘두르는 주인 역활을 하는 건 생각이 아니라 바로 나의 감정이다.

이렇게 제멋대로 움직이는 감정을 정확하게 알아야 하며 감정을 보듬고 들여다보아야 감정이 내 의지를 벗어나

제멋대로 부글부글 끓어오르지 않도록 조절해야 한다.

그런데 우리는 그 어디에서도 감정에 대해서 배우지 못했다.

우리는 어려서부터 기쁨,감사와 같은 긍정적인 감정은 키우되 슬픔이나 분노와 같은 부정적인 감정은 억제해야

한다는 가르침을 듣고 자랐다.

우리는 막연하게 화늘 내면 나쁘다는 인식에만 익숙할 뿐 화를 어떻게 내야 하는지는 모른다.

다들 아무리 화가 나도 그저 참고 또 참아야 한다고 말한다.

이처럼 아이들에게 감정을 억압하는 문화를 그대로 물려주지 않으려면 부모가 감정에 대해 알아야 한다.

부모가 해소하지 못한 채 품고 있는 부정적 감정들이 아이를 불안하게 만들고 아이의 불안이 감정 온도를

높이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집에서 느끼는 감정 상태를 살펴보면 저학년에서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부정적 감정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저학년에서는 기쁜,즐거운,행복한 등의 긍정적인 감정 단어를 많이 사용하지만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피곤한,

괴로운,우울한 같은 부정적인 감정 단어를 많이 사용한다.

부정적인 감정이 자주 나타나는 이유는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나 가정의 경제적 수준보다 부모의 양육 태도와 관련된

것이 많았다.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성적에 대한 부모의 높은 기대,잔소리,대화 단절 등이 심해져 아이들을 화나고 피곤하게 만든다고 한다.

아이들의 감정 온도 상승의 원인이 공부 스트레스보다 부모의 말과 행동에 있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고 한다.

나의 감정 온도를 낮추고 자식을 귀한 손님으로 맞이하기 위해서는 내 마음속에서 함께 살고 있는 감정의 모습을

살펴보아야 한다.

감정이 욕심으로 채워지면 감정 온도가 올라가고,아이는 나의 소유물로 전락하고 만다.

부모의 욕심이 줄어들어야 아이가 원하고 잘하는 것을 제대로 발견할 수 있다.

아이에 대한 배려,감사,기쁨이라는 감정이 부모의 감정 호수를 넓히고 감정 온도를 낮춰준다.

감정 온도가 낮아지면 부모의 눈빛과 목소리부터 부드럽고 따스하게 달라진다.

그러면 아이도 조금씩 변화를 한다.부모와 아이 모두 행복해진다고 한다.

아이를 위한 감정의 온도 책을 읽고 나는 내 마음 상태에 따라서 아이가 행복할수도 있고 불행할수도

있다는 걸 배웠다.

앞으로 내 감정을 잘 조절하고 아이마음 잘 이해해서 아이가 늘 행복하다는 마음을 가질수 있도록 도와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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