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우리나라 고전은 그래도 읽어봤는데 서양 고전은 잘 모르고 많이 못읽어 본 듯해서 이 책을 신청하게 되었다.

고전을 보면 우리 옛 인생선배 들이 한 말이 어쩜 그렇게 잘 맞는지 모르겠다.

이 책이 도착한날 중학생 아이가 이 책을 받더니 앉은 자리에서 이 책을 읽어보더니 참 재미있다고 했다.

내가 이책을 보니 어렵기도 했지만 우리아이는 워낙 세계사에 관심이 많았던 아이라 그런지 이 책을

쉽게 잘읽어 내려갔다.

 

 

 

인류는 지금까지 찬란한 문명을 건설하면서 지식도 함께 쌓아 왔다.

인류의 가장 빛나는 지혜의 대부분이 기원전 9세기에서 서기 2세기 사이에 이루어졌다고 한다.

마차 바퀴를 지지하는 축에 빗대어 축의 시대라고 한다.

이때 수많은 사상과 철학이 나타나 우리 생각의 토대가 되었다고 한다.

14살에 시작하는 처음 서양 고전책은 축의 시대에 나타났던 서양 사상이 담긴 인문학 고전 열권의 이야기가 들어 있다.

 

내가 어렸을때 제일 많이 들었던 철학자는 소크라테스가 처음이었던듯 하다.

학창시절 책에서 많이 배웠고 지금도 그가 말한 유명한 명언은 나도 늘 생각하며 마음속에서 간직하는

명언이기도 하다.

우리는 흔히 서양 철학이 소크라테스부터 시작한다고 알고 있다.하지만 소크라테스 이전에도 철학자들이 있었다.

1903년 독일의 학자인 헤르만 딜스와 발터 크란츠는 고대 그리스의 초창기 철학자들이 남긴 말을 모아서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자들의 단편들이란 책을 남겼다.

이 책은 문헌학의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다.서양 고전을 공부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이다.

이 책을 다른 서적들을 참고해서 우리말로 번역해 놓은것이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자들의 단편 선집이다.

우리 아이가 소크라테스의 이전 철학자들의 단편 선집도 함께 읽어 보고 싶다고 해서 조만간 이 책도 인터넷으로

구입해서 읽어보도록 해야겠다.

 

탈레스는 지금의 터키 지방인 이오니아의 밀레토스에서 태어났다.

자연에 대한 탐구를 그리스 사람에게 알려 준 최초의 철학자이다.탈레스는 최초의 천문학자로 여겨지기도 한다.

탈레스는 공부를 하느라 가난하게 살았는데 사람들은 철학이 밥 먹여 주냐면서 그를 비웃었다.

탈레스는 이 비웃음만은 참을 수 없어서 사람들에게 철학자도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려고 했다.

농작물의 풍작을 미리 알고 대처해서 큰 돈을 벌 수가 있었다.

탈레스는 이런 말들을 남겼다.

"함께 있는 친구와 함께하지 못한 친구를 모두 기억하라."

"얼굴을 가꿀 생각을 하지 말고 너의 행위를 가꾸어라"

"동정 받는 사람이 되지 말고 남들이 부러워하는 사람이 되어라"

"모든 인간은 악하다."

이말중에 나는 얼굴을 가꿀 생각을 하지 말고 너의 행위를 가꾸어라가 참 마음속에 남은것 같다.

얼굴이 아무리 아름다워도 행동이 잘못되면 그것만큼 추한것도 없는것 같다.

모든 인간은 악하다.이 말도 맞는말 같다.

요즘 코로나로 전세계가 난리인데 우리나라 사람들 중에서도 남에게 많은 피해를 주면서도 미안한 마음보다는

오히려 이상한 말과 행동을 하는것 보면 나도 모르게 화가난다.

집에서 꼼짝않고 지내는 사람들을 바보 취급하며 아무렇치 않게 자기 욕심을 채우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은것 같다.

어려운 시기를 나도 너도 살고 있는데 말이다.

그런것 보면 사람을 참 악하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착한 사람들도 많지만 못된 사람들도 엄청 많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불행이 닥치더라도 그 고통에서 벗어나 행복을 되찾는게 중요하다고 이야기 한다.

현대 심리학에서 회복 탄력성이란 개념이 있다.어려움이 닥쳤을 때 다시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는 성질을 뜻한다.

이 글을 읽었더니 요즘같은 시기에 딱 맞는 말 같다.

다같이 힘들게 살고 있는 요즘 얼릉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갔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