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세상은 과학이 날로 발전한다. 핸드폰도 기능도 진짜 다양하고 1~2년만 지나도 지금 쓰고 있는 핸드폰이
구시대 폰이 되니 말이다.
새로운 의학적 발견과 최첨단 혁신 기술이 합쳐지면서 의사들은 지금까지 상상하지도 못했던 일을 할 수 있게
되었다.엔지니어,컴퓨터 전문가,의사가 함께 일하면서 의학은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하고 있다.
요즘은 더 오래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새로운 의학 기술을 만든 사람들에는 과학자도 있지만 트랜스휴머니스트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다.
이 명칭은 과학을 이용해서 인간을 변형 시키려고 하는 의지를 상징한다.
트랜스휴머니즘은 정식 학문이 아니고 혁신적인 의학에 기대를 많이 건 사람들이 이끄는 운동이다.
트랜스휴머니스트인 과학자,엔지니어,사회학자,철학자들은 새로운 의학 기술이 인간의 몸을 빠르게
개선해줄 것이라고 믿는다.
늙지도 않고 몸이 허약하지도 않은 상태로 그러니까 건강하고 오래살게 만들어 준다는 것이다.
키가 더 크고 더 잘생기고 더 똑똑한 사람을 만들기를 바라는 사람들도 있다.
정말 이 책을 읽으면서 이게 가능한가?
생각하게 된다.
늙지도 않고 허약하지 않는다면 이세상은 누구나 죽지도 않고 새로운 사람들만 계속 생겨나고 세대교체도
되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트랜스휴머니즘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지구의 재앙과 흉측하게 바뀐 인간 등 과학 기술이 변화시킨 인류의 미래가 그리
달갑지 않을 사람들도 있을것이다.
과학이 인간을 변화시키는 일이 위험할 수 있다는 주장도 하고 있다.
전 세계 수천 개의 연구소에서 정확히 어떤 연구를 하는지 기술로 인간을 새로 조립하는 것이 과연 어떤 결과를 낳을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또 아무런 감시를 받지 않는 상태에서 어설픈 과학자들이 괴물을 만들어내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된다.
부자들은 돈을 주고 영원한 건강을 사는 반면 가난한 사람들은 병에 걸려 죽는 불평등한 사회가 올 수도 있을거란
생각도 사실 나도 들었다.
과학이 발전해서 영원한 삶을 사는게 진정 좋은건지 나도 고민하게 만들었다.
누구 말이 옳은지 판단하기는 진짜 어려운것 같다.
유전자 변형도 잠재성이 아주 많은 트랜스휴머니즘 관련 기술이다.
유전자 변형은 생명체의 몸전체 또는 장기에서 DNA의 일부를 바꾸어 생명체를 변화시키는 기술이다.
인간에게 유전자 수술을 실험하기 시작한 때는 2000년이다.
유전자 수술은 손상된 유전자 때문에 아픈 환자들은 치료하는 것이 목적이지만 아직 널리 쓰이지는 않는다.
트랜스휴머니스트들은 DNA를 변형시켜서 힘이 더 세고 질병에도 잘 걸리지 않으며 오래 사는 인간을 만들자고
주장한다. 하지만 그러려면 먼저 어떤 유전자가 그런 역활을 하는지 밝혀야 한다.
인간에게는 많은 유전자가 있기 때문에 어떤 유전자가 어떤 역활을 하는지 정확히 가려내기
아주 어렵다고 한다.
트랜스휴머니즘은 인체의 능력 향상과 영원한 삶을 위해서 새로운 과학 기술을 모두 이용해야 한다는
운동이다.
기술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려는 히피와 늙지 않고 영원히 살기를 원하는 실리콘 밸리의 억만장자들이 트랜스휴머니즘을 찬성한다.
과학의 진보로 인간의 유전자와 세포를 조작해서 노화와 죽음을 늦추려고 한다.
하지만 과연 이렇게 영원히 사는게 정말 좋은건지는 알수가 없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