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설임 끝에 건넨 따뜻한 말 한마디는 누군가의 인생을 바꿀 명장면을 만든다.

이 문구가 마음에 들어왔다.

어느덧 내 나이도 40대 후반을 달려가고 있다. 이 세상 산다는 것은 참 힘든것 같다.

말 한마디로 상처를 입고 말 한마디로 위로도 받고 말이다.

내가 살아가면서 내 한마디로 다른 사람에게 위로가 된다면 참 좋은일 같다.

나도 모르게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지 않았는지 이 책을 읽어 보면서 고민하게 된다.

요즘 인터넷 기사를 보면 댓글 한 마디가 누군가를 죽이게 되고 살리게 되는것 같다.

그만큼 우리는 말을 조심해야 할것 같다.

무심코 한 한마디가 남에게 비수로 꼬치는 일이 되지 않도록 나도 노력을 많이 해야 할것 같다.



 

 



친절한 입은 친구를 많게 하고 적을 누그러뜨린다.

우아한 입술은 다정한 환영의 말을 불어넣는다.

-시라크 금언


말은 파괴하거나 치유하는 힘을 갖는다.

진실하고 친절한 말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

우리는 말이 미칠 영향에 대해 좀 더 잘 인식해야 한다.즉 조심성 없이 뱉는 말이나 감정적인 상태에서 던지는 말이

누군가에겐 오랫동안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

긍정적인 말 역시 큰 영향을 줄 수 있고,그 영향은 평생 지속될 수 있다고 한다.


감사의 말은 장애를 제거하고

즐거운 말은 하루를 밝게 하고

때에 맞는 말은 고통을 줄여주고

사랑의 말은 상처를 치유하고 축복을 준다고 한다.


대부분의 사람이 자신이 얼마나 자주 불평을 하며 사는지 알지 못한다.

그런 우리가 불평 많은 문화 속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불평불만들이 많다.나 또한 오늘 아침에도 아이한테 잔소리를 한바탕했다.ㅜ

좀 더 이해하고 좋은말로 해도 되는데 아이도 나도 지금 기분이 상한 상태이다.

생각해 보면 우리 주변에 감사해야 할 것들이 산더미 같은데 막상 끊이질 않는 것은 불평이다.

더 많이 가질수록,생활이 더 편리해질수록,어쩌면 우리는 더 많은 불평을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많이 가진 것을 당연하다고 여기고 가진 것이 완벽에서 줄어들자마자 볼멘소리를 하기 시작한다.


사람들은 잠이나 휴식,자기를 되돌아 볼 시간을 빼앗기면서까지 너무 많은 것을 하려고 든다.

그래서 항상 바쁘고,닳을 대로 닳은 정신 상태를 가지고 언제든지 툭하고 꺾여버릴 듯한 모습을 한 사람들

그들은 자신이 받는 스트레스 때문에 좌절하고 화를 내고,입으로 독 같은 말을 마구 내뱉는다.

그리고 수많은 희생자가 생겨난다.

우리는 일터에서,학교에서,가정에서 어렵지 않게 그들의 말을 듣는 희생자가 되고 동시에 희생자를 만들어간다.

어떤 말은 영혼을 관통하기도 한다.

그런 말들은 내 영혼 속으로 들어와 큰 부상을 입히고 종종 치유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흉터를 남긴다.

우리는 특히 감정적으로 격한 상황일 때 '혀를 제어하는 방법을 배우라'고 한다.

말은 한번 내뱉으면 다시 주워 담을 수 없다.

그리고 그런 말을 내뱉는 대는 단 몇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그러나 그것은 수년 동안 아니 수십 년 동안 지속되는 고통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요즘은 가족이 함께 지내는 시간이 부족하다.

경제적,사회적인 다양한 현상 때문에,또한 아이들이 공부해야 하기 때문에 우리집도

사실 아이랑 대화 하기가 힘들다.

마음으로 나누는 솔직한 대화보다 가족을 더 하나로 묶어주는 것은 없다.

어른과 어른사이에서든,어른과 아이 사이에서든 우리는 가족에게 있어 의미 있는 대화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망설임 끝에 건넨 따뜻한 말 한마디가 때로는 두고두고 잊히지 않는 인생의 한장면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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