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40대 후반 길게 살았다면 길게 산 세월인데 참 세상은 살면 살수록 어떻게 살아야 한지 막막한 기분이

자주 든다.

아이 뿐만 아니라 어른의 세계는 더 막막한것 같다.

이 책은 아버지의 뜨겁고 진실한 부성애가 기존의 식상한 점들을 신선하게 해준다.편지 형식의 글이라

꼭 우리 아버지가 나에게 말해주는것 처럼 정겹다.

아버지는 사랑하는 두 딸에게 삶의 구체적 현실과 실감나는 체험을 조근조근 들려주며 인생 여로를 헤쳐나갈

지혜와 방법들을 진솔하고 정답게 일깨워주고 있다.

 

 

젊은이들이 가장 효과적으로 학습하고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은 이전 새대로부터 경험을 전수받고 양분을 흡수하는

것이다. 하지만 서로 다른 세대 간에는 언제나 세대차이가 존재하는 법이다.

오늘날 뿐만 아니라 과거에도 존재했고 미래에도 존재할 것이다.

이럴 때 일방적인 소통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예전에는 오늘날처럼 소셜 네트워크가 발달되지 않았지만 사람들 사이의 교류는 지금보다 훨씬 발달했다.

사람은 절대로 혼자서는 절대 행복해질 수 없는 법이다.

좋은 사람들을 곁에 두고 진정한 친구를 사귀는 것도 행복의 큰 조건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우리 마음이다.마음이 너그러운 사람은 남들보다 훨씬 행복하다.

남들과 비교하기 좋아하고 이기적인 사람은 절대 행복해질 수 없다.

아무리 열악한 환경에서도 마음을 잘 다스린다면 충분히 행복해 질 수 있다.

지위가 높고 임무가 막중한 사람일수록 마음을 잘 다스려야만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해 지길 바란다. 어떤 사람은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지만 돈으로

누릴 수 있는 행복은 아주 제한적이다.

돈이 차고 넘칠 정도로 많지만 매일 주변 사람들을 의심하느라 아무 것도 하지 못하는 사람과 돈은 별로 없지만

하고 싶은 대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사람이 더 행복하다고 한다.


여섯 번째 편지 중

좋은 습관이 성공한 인생을 만든다.

사람의 운명은 좋지 않은 습관이나 행위에 의해 결정되기도 한다.

생물학을 연구 하는 사람들은 분명 유전자가 운명을 결정한다고 이야기 한다.

그러나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고 생물학적 유전자 외 에 운명을 결정하는 또 다른 유전자가 존재한다고 한다.

어려서부터 몸에 밴 여러 습관들이 결국 우리 운명을 결정하게 된다고 한다.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끊임없는 고난과 시련에 부딪히며 살아간다.

이런한 냉혹한 현실에 어떤 태도를 보이고 어떻게 처리하는가에 따라 우리 운명이 결정된다.

무슨 일이든 시작할 때 부터 좋은 습관을 기르고 좋은 성격을 만들고 좋은 사람을 사귄다면 운명이 좋아진다.


열두 번째 편지 중

좋은 사람이 되어라

선량한 마음을 갖고 매사에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삶이 아무리 고달파도 누구보다 행복하다.

올바른 인성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어려서부터 작은 경험들을 통해 길러지는 것이다.

인성이 올바르지 않은 사람은 대부분 어렸을 때 부모가 가정교육을 소홀히 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인성이 바른 아이가 될 수 있는 방법은

.성실하고 신용을 지킬 것

.근면하고 자율적이며 겸손할 것

.친절하고 상냥할 것

.정직하고 공정할것

이 네가지만 명심한다면 바른 인성을 가진 사람이 될 수 있다.

선량한 마음으로 다른 사람을 배려할 줄 안다면 참 좋고 어려서부터 좋은 습관을 기르면 좋은사람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한 너에게 책은

꼭 돌아가신 우리 아버지가 나에게 말씀해주시는 편지같다.

아이뿐만 아니라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은 지혜와 위로를 주는 책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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