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학창시절 수학을 참 어려워했다.
초등학교 때는 곧잘 했는데 중학교 들어가니 아예 수학을 포기하는 수포자가 되었다.
나도 어릴때 지금 아이들 처럼 꾸준히 수학 공부 과정을 밟아 나갔더라면 쉽게 수포자가 되지 않았을텐데
생각하니 우리 아이 만큼은 나처럼 수포자가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신청하게 되었다.



나의 하버드 수학 시간 저자 정광근 선생님은 삼수행 입시 루저의 학생 이었다고 한다.
삼수 끝에 군대를 가고 제대 후에 미국으로 도망치듯 가서 지금까지 보스턴에서
학생들에게 수학을 가르치고 있다고 하신다.
한국 학생들은 물론이고 이탈리아,중국 학생들도 가르쳐봤고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 유명 재벌의 유학 온
자녀들도 가르쳐 봤다고 하신다.
도대체 어떻게 수학 공부를 했길래 옛날에 수학을 못하셨고 삼수까지 한 학생이 이렇게 훌륭한 선생님이 되었을까?
참 궁금했다.
선생님은 미국으로 도망치듯 가서 거기서 다시 수학을 공부 했다고 하신다.
비교적 쉬운 문제도 풀지 못하고 버벅거리는 미국 친구들을 보면서 처음에는 우월감에 도취된 채 학교를 다녔다고 한다.
그런데 알고 보니 선생님은 성능 좋은 계산기에 불과 했다고 하신다.
수학의 언어로 사고하고 의견을 내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저히 친구들을 따라기지 못했다고 하신다.
이렇게 선생님은 새로운 수학 공부를 하셨다고 한다.
2018년 루마니아 수학마스터대회에서 우리나라 학생들이 전체 1등을 포함해 상위권을 석권했다.
매년 열리는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도 한국은 늘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이 유독 수학 머리가 뛰어나 보이는 것은 착시 에 불과하다.
학업 성취도 차이는 절대적인 공부량 차이게 기인한 것이지 우리에게 특별한 수학 유전자가 존재해서가 아니라고 한다.
따라서 현재 우리의 수학 교육 방식이 옳다고 방심해서는 안된다.
우리는 초,중,고 12년 동안 수학을 배운다.그것도 가장 뇌가 좋을때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 속도가 가장 빠른 시절에
배운다. 한국에서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학교를 졸업한 성인들 대부분이 수학은 어렵고 무섭고 지루하고
재미 없다고 생각한다.
미국 학생들이 계산기 또는 컴퓨터를 써서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지금,한국 학생들은 스스로 컴퓨터가
되기 위한 훈련을 하고 있다.
과거에는 이런 역량이 중요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앞으로 펼쳐질 세상,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수학을 잘하기 위해서는 복잡한 수학 공식들도 그런 모양새를 하고 있는 이유를 스스로 묻고
공식이 시작되는 원리나 사실을 찾아내 거기서 부터 이해해 나간다면 괴롭게 외우지 않아도 그 내용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수학을 잘하기 위해서는 첫째 결심심,아무리 좋은 선생도 좋은 교재도 당신의 공부를 대신해 주지 않는다.
대가 없이는 결코 수학의 대가가 될 수 없다. 수학공부를 제대로 해보겠다는 결심이 반드시 필요하다.
물론 마음속으로 외치는 결심이 아니라 일정 수준 이상의 시간을 수학 공부에 쏟아 부어야 한다.
둘째,끈기,습관을 바뀌어야 한다.
3주,3개월,나아가 1년 후 달라졌을 나를 생각하며 열심히 풀어봐야 한다고 한다.
나의 하버드 수학시간 책을 읽고 역시 수학은 일정 수준 이상의 시간을 공부해야 잘 할수 있구나
생각하게 되었다.
우리 아이도 이 책을 읽고 열심히 하겠다는 생각을 하는것 같아서 엄마로써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