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학창시절 소심했던 사춘기 소녀였다. 부끄러움 많고 걱정도 많았던 소녀였다.

그 때 당신에 이 책을 읽었더라면 참 좋았을거란 생각을 해 보았다.

다행히 우리 아이는 마음은 여리지만 소심하지 않아서 다행이라 생각하며 살고 있다.

요즘 내가 생각하는 가장 멋진 사람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면서 자존감 높게 사는 사람들이 참 멋진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돈보다 멋진 자신의 인생을 위해 긍정적인 마인드로 사는게 참 멋진것 같다.



 

 

 


이 책의 저자 고정욱 선생님은 휠체어에 앉아 있는 일급 장애인이 이다.

나도 장애인 언니가 있어서 장애인이 얼마나 힘들게 살아가는지 알 수 있다.

우리사회가 아직도 장애인을 바라보는 시선은 차갑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고정욱 선생님은 목소리가 크며 자신감이 넘치는 데다가 거침이 없다고 하신다. 사람들은 휠체어에 앉아 있는 일급

장애인이 자신들도 갖고 있기 힘든 당당함을 어떻게 지닌 것일까 의아해 한다고 한다.

그 비밀은 강한 자존감에 있다고 하신다.

자존감은 누가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선생님은 자존감 역시 자기 자신이 가꾸고 키웠다고 한다.

이 책에는 자존감이 커지는 다섯 가지 생각 습관을 소개하고 있다.

세상에 없는 것 다섯 가지를 깨달으면 마음 근육이 강해지는걸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청소년기엔 참 많은 실수를 한다. 아직 어리고 판단력이 미숙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행동을 제어할 수 있는

이성의 힘이 약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실수는 당연한 거다.

어른들은 그러한 점을 알고 인정하면서도 막상 눈앞에 그러한 상황이 닥치면 야단을 치거나 혼을 내곤 한다.

실수를 통해 배우는 건 꼭 필요하다. 그러니 실수를 너그럽게 받아들여 주는 것도 좋겠지만 거기에서

멈추면 안된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실수나 실패가 자아의 발전과 성휘에 도움이 안 된다면 아무 소용이 없는 거다.


삶의 지혜는 위기의 순간에 발휘되는 법이다. 실수는 위기를 만들어내지만 그것을 지혜롭게 수습하고

실수를 용서받는 것이 중요하다.

실수했을 때 너그러이 받아들여 주고 감싸주는 마음은 우리 사회를 좀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준다.

또한 각자 다른 능력을 갖춘 사람들이 이 세상에 어우려져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게 되는 출발점이 된다.


요즘은 외모가 중요한 시대에 살고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외모가 아니라 그 사람의 됨됨이와 마음가짐이다.

외모가 부족한 부분이 있고 키가 작거나 아니면 크거나 말랐거나 뚱뚱하거나 얼굴이 어떻게 생겼는가

하는 모든 것들은 평가의 기준이 아니라 각자의 개성이고 다양성이다.

우리는 하늘이 주신 대로 감사하며 살 뿐이고 정말 중요한 것은 삶의 자세이다.

무언가를 이루고자 애쓰는 노력 타인을 향한 마음 씀씀이 성실하게 맡은 사명을 감당하는 것들이 있다.


나에게도 자존감이란 무기가 생겼습니다.라는 책을 읽고 나는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나는 내 자신을

키도 작고 평범한 얼굴이라 생각을 하며 살아왔는데 이 책을 읽고 외모 보다는 사람 마음 가짐이 멋진 사람이 얼마나

자존감이 높은 사람인지 알 수 있었다.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고정욱 작가님 덕분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하루였다.

이 책은 십대들을 위한 자존감 업 특강  책이지만 어른인 내가 읽으면서 더 많은 반성을 하게 되었다.

자존감이라는 무기 하나면 있다면 이 험한 세상을 얼마든지 헤쳐나갈 수 있고 아무도 나의 자존감을 건드릴 수 없고

내 삶은 내것이기 때문에 나를 좀 더 사랑해 주고 행복하게 살도록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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