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아가는데 직업은 꼭 필요하다. 경제생활을 해야 돈을 버니 직업이 없이는 살 수가 없는것 같다.

요즘은 사회 구조의 변화에 따라 새롭게 직업이 생겨나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한다.

그런데 그 변화 속도가 날이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지금은 인공지능과 로봇,사물 인터넷,빅 데이터 등을 통한 새로운 융합과 혁신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새로운 직업은 갑자기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발전해 온 것이다.



 

 

 

 



옛날 사람들은 어떤 직업을 가지고 일을 했을까?

궁녀는 옛날에 궁중에서 일하는 여성을 일컫는 말이다.

비빈,왕비와 후궁들을 제외한 궁중의 모든 여인을 뜻한다.

나라에서 봉급을 받으며 일하는 관리로 여성 공무원이라 할 수 있다.

궁녀는 주로 궁중의 의식주에 관계된 일을 했다. 그것은 지밀,침방,수방,세수간,생과방,소중방,세답방 등 일곱

가지로 나누었다.

소녀들은 궁녀가 되기 위해 5~8세에 궁궐에 들어갔다. 지밀나인이 되려면 4세에 궁궐에 들어 갔는데

가난한 백성의 딸들이 대부분이었다.

소녀들은 아기나인 또는 생각시라 불리며 상궁들의 처소에서 혹독한 훈련을 받았다.

궁중 법도나 한글 궁체 쓰기 등을 익혔는데,궁녀들의 한글 궁체 쓰기는 <계축일기>,<인현왕후전>등의

빼어난 궁중 문학을 낳기도 했다.


왕이 비밀리에 지방에 파견한 관리,암행어사

암행어사는 조선 시대에 특명을 받고 지방을 돌아다닌 관리다. 지방 관리들이 정치를 잘하고 있는지

감찰하고,백성들의 생활 상태를 조사했다.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할 때 비단옷인 수의를 입기 때문에 암행어사를 수의라고도 했다.

암행어사라는 이름이 실록에 처음 나온 것은 중종 때였다.

지방 수령들의 비리 문제가 계속 터지자 왕들은 암행어사를 지방에 보냈는데 조선 후기에는 더욱 빈번하게

암행어사를 파견했다.특히 숙종 때부터 정조 대까지 암행어사 활동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암행어사는 자신의 신분을 감춘 채 허름한 옷을 입고 해당 고을에 갔다. 그러고는 고을 곳곳을 돌아 다니며

비밀리에 수령의 비행이나 업적,백성들의 생활 형편을 조사했다.

암행어사는 한양으로 돌아와 서계와 별단을 왕에게 바쳤다. 임무를 훌륭히 수행함으로써 왕에게

인정받은 사람들이 많았다.

박문수를 비롯하여 학자로 이름 높은 퇴계 이황,다산 정약용,추사 김정희 등이 젊은 시절 암행어사로 활동했으며

수많은 판서들이 암행어사를 거쳤다.암행어사 제도는 1896년 고종이 경상도에 파견한 암행어사 장석룡을 끝으로

폐지되었다.


밤낮없이 망을 보며 봉수를 올리는 봉수군

전화나 인터넷이 없던 옛날에는 외적의 침입 등 나라의 위급한 상황을 알리기 위해 봉수라는 통신 제도를 사용했다.

봉수란,높은 산봉우리에 봉화대를 설치하고 밤에는 횃불,낮에는 연기를 피워 신호를 보내는 것을 말한다.

봉수는 중국 주나라 때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봉수가 조직적으로 운영된 것은 고려 시대부터이다.

낮에는 연기를 피워 급한 소식을 전했고 평상시에는 한 번,경게 태세이면 두 번, 교전 준비 단계이면

세 번,적과 아군이 접전하여 급박한 상황이면 네 번씩 봉수를 올리도록 했다.

봉수가 제 역활을 하지 못하면 봉수에게 처별 규정이 강화될 수밖에 없었다.

적의 침입을 보고 하지 않거나 적과 접전할 때 봉화를 올리지 않는 경우 목을 베는 형벌이 내려졌다.

그리고 적이 나타났는데도 봉화를 올리지 않았으면 봉수군은 곤장 80대,고을 수령은 곤장 70대를 맞았다.

또 적이 국경 가까이 왔는데도 봉화를 올리지 않았으면 봉수군은 곤장 100대를 때린 후 변경으로 쫓아 버렸고

고을 수령은 곤장 100대를 때린 후 파직시켰다고 한다.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유망 직업에는

정보 통신 기술을 이용해 세상 모든 물건을 연결하는 사물인터넷 전문가가 등장하고 있다.

사물인터넷 전문가는 사물들이 스스로 정보를 교류하고 상호 소통할 수 있도록 사물 기기 전반에 통신

센서 기능을 부착한다.

그리하여 모든 것을 원격으로 조정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앞으로 사물인터넷은 헬스.의료.교통.제조업.건설.금융.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어

폭발적인 수요가 예상되고 있다.


역사를 바꾼 별난 직업 이야기 책을 읽고 옛날에 있었던 별난 직업과 요즘 그리고 미래에

생기게 될 다양한 직업을 알아볼 수 있었다.

우리 아이가 중학생이 되고 보니 앞으로 어떤 직업이 유망하게 될지 궁금했는데

이 책을 읽고 많은 도움이 되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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