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영어공부 때문에 예전에 책을 보다가 새벽달님이라는 분이 있다는걸 알고 있었다.

나도 내가 영어를 잘하지 못했기 때문에 여기저기 자료도 찾고 했을때 이 분이 예전에 쓰신 책도 읽었던 기억이 난다.

이 글의 저자 새벽달 (남수진)님은 수십만 엄마들의 교육 멘토,

'영어책 읽어주는 새벽달'로 유명하신 분이다.

그런분이 쓰신 아이 마음을 읽는 단어책은 어떤 책일까?궁금해 하며 책을 읽어 보았다.

아이를 다그치기 전 꼭 기억해야 할 새벽달의 엄마 공부27

엄마와 아이 사이를 연결하는 마법의 단어들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새벽달님은 아침에 일찍 일어난다고 한다.

나 또한 아침형 인간이라 새벽 5시면 눈이 떠지면서 나만에 시간을 가지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서 혼자 있는 시간이 얼마나 고요하고 좋은지 새벽에 일어나는 분들은 잘 알고 있을듯 하다.

모든 사람이 새벽 기상을 실천할 이유는 없다고 한다.

아침형 인간이든 올빼미형 인간이든 깨어 있는 시간이 언제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24시간이란 속에서 나 자신만을

위한 2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그리고 그 시간에 나를 성장하는 무언가를 꾸준히 해본 경험 그것이 독서 토론,공부,운동,외국어 공부 등등 무엇이든 간에 자신을 위한 투자를 8주,12,주16주를 꾸준히 지속하면 행복해진다고 한다.

하루에도 몇 번씩 나의 부족함과 모자람을 마주 대하고,힘들고 지쳐서 그냥 침대에 쓰러져 엉엉 울고 싶은 것이

우리의 인생이다. 위축되고 불안하고 두려운 마음에 휩싸일 때가 확신에 차고 자신감으로 에너지가 넘치는 순간보다

더 많은 것이 우리의 삶이다.

아침에 평소보다 30분 일찍 일어나기라는 작고 보잘 것 없는 약속 하나 지켰을 뿐인데,하루가 빛나고 활력이

넘치고 신이 난다. 심지어 그렇게 밉던 아이도 예뻐 보인다고 한다.


나도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책도 보고 인터넷 기사 뉴스도 보고 따뜻한 물 한잔 마시면서

아침밥도 따뜻하게 해서 식구들 먹으라고 주면 참 뿌듯하다.

뿌듯한 하루 시작은 기분을 좋게 하고 아이한테 기분좋게 말도 꺼내고 하는것 같다.


어떻게 하면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을까? 자기 자신을 돌아볼 줄 아는 자기 통찰력과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자기 인식력을 갖추는 것이 행복의 시작이라고 한다.

이 두 가지 능력이 있으면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고 받아들일 수 있고,인생이 덜 피곤하다고 한다

반복적인 자기 돌아봄과 자기 인식을 통해 단단해진 자존감은 나와 타인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랄 수 있게 한다.


아이가 중고등학생이 되면,아이와 한 발자국 떨어지는 분리 연습이 필요하다고 한다.

아이를 향한 사랑과 열정을 다른 곳에 쏟아야 가능한데 그것은 엄마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또 다른 희망과

설렘의 원동력이 된다고 한다. 퀄트나 영어공부도 해도 되고 그림도 그려보고 시를 쓰는 것도 취미로 해보면 좋을것 같다. 실제로 고등학생 자녀와의 관계가 좋고 행복한 가정을 들여다 보면 엄마가 자기만의 세계를 굳건히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우리는 항상 기억을 해야한다. 우리 아이들이 얼마나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살고 있는지 우리 아이들이 얼마나 자기

나름대로 열심히 할 일을 해내려고 애쓰는지를 알아야한다.

이 글을 읽다보니 우리 아이가 떠올랐다.

무슨 일이든 열심히 하려는 우리 아이를 보며 나도 내 아이를 자주 안아줘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을 읽고 나 자신을 사랑하고 내 가족을 사랑하며 오늘도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내 아이와 나 자신에게

오늘 하루도 애썼다.하며 따뜻한 말 한마디 해야겠다고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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