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릴적 지방에서 태어나 학교를 다닌뒤 도시로 직장생활하러 오게 되었다.
직장생활 하다가 남편을 만났고 엄마가 되었다.
큰아이가 중학생이 되니 고등학교는 어디로 보내야 하는지 늘 고민하게 된다.
학군 뿐만 아니라 집값도 알아보고 결정해야 하는데 때마침 이 책을 만나게 되어서 넘 좋았다.
서울에 얼마나 많은 학교들이 있고 집값이 어떻게 되는지 일반인들은 모르지만 역시 전문가가 쓴 책이라 믿음이 가고
고민도 많이 줄게 된것 같다.
심정섭의 대한민국 학군지도는 자녀교육*노후대비 최고의 해결사 책 같다.





일반 서민 입장에서 명문학군대표 아파트는 투자의 대상은 아니다. 2019년 3월 현재 대치동,반포는 30평형이 20억을 넘고
신도시 대표 학군 지역인 분당의 20년 넘는 아파트도 9억대에 근접했다.
전세를 끼고 미리 산둔다고 해서 최소한 수억의 자금이 필요하다.
어느 정도 경제적 현편이 된다고 하면 그리고 학군 아파트를 사서 들어가야 할지 전세로 들어가야 할지 실거주 차원에서
고민이 된다면 학군에 대한 이해와 부동산 공부는 가정경제에 큰 도움이 된다.
투기세력이 붙어 있어서 아파트 가격이 너무 고평가되어 있고 거품이 있다면 형편에 맞게 전세로 들어가서
아이들 교육시키고 이후 형편에 맞는 집으로 갈아탈 수 있다.
반대로 부동산 침체기에 아파트 가격이 저평가 되어 있다면 감당할 수 있을 정도의 대출을 받아 집을 사서 학군이주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우리나라에서 많은 엄마아빠들이 좋은 학군을 찾아 계속 찾아 계속 이주하는 것은 단순히 자녀교육과 자녀를
좋은 대학에 보내기 위한 목적만은 아니다.
우리아이가 좀더 착한 아이들과 놀았으면 하는 정서적 니즈와 학교폭력이나 왕따를 피해 이주하길 원하는
실질적인 필요도 있다.
또 엄마아빠 둘 다 일하기 때문에 아이가 학교,학원,집을 큰 위험 없이 오갈 수 있는 이른바 학주근접
학교나 학원이 집과 가까이 붙어 있는 곳을 찾아 명문학군으로 이사하려는 것이다.
이렇게 우리나라에서 학군은 부동산 입지의 한 요소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그안에 교육적인 필요 사회적 계층 의식,자산의 대부분인 아파트 가격을 지키고 싶은 욕구까지
수많은 가치가 담겨 있다.
우리나라 대학입시는 결국 서울대를 정점으로 나머지 대학들이 줄을 서는 피라미드 구조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최근 들어 심각한 문제는 서울대 학생들의 상당수가 영재고,과고,외고,자율형 사립고 등 이른바 특목고
자사고에서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
명문 특목고.자사고는 대개 명문학군이 아닌 곳에 있다. 대부분의 특목고.자사고는 기숙사를 갖추고 있어서
굳이 가족이 학교 근처에 살 이유도 없다.
이런 상황에서 고등학교 명문학군은 특목고에 가지 않아도 서울대 가는 데 지장이 없는 명문 일반고가 많은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지역의 대표적인 곳이 바로 대치동을 비롯한 강남.서초.학군이다.
서울의 경우 거주지에 관계없이 원하는 학교에 지원하고 배정 기회를 잡을 수 있지만 아무래도 근거리 배정 확률이 높음을 감안할 때 특목고에 가지 못했거나 갈 마음이 없는 상위권 학생들의 일반고 선택지는 강남.서초처럼 검증된 명문학군이 될 수밖에 없다. 실제로 전국이나 서울,경기권에서도 어느 정도 경제력만 되면 물밀듯이 강남,서초로 밀려들어오니 강남의 서울대 합격률은 떨어질 리가 없고 강남의 집값도 떨어질 리가 없다.
심정섭의 대한민국의 학군지도 책을 읽고 요즘 교육현실에 대해 더 많이 알 수가 있었다.
학군선택시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와 아이의 소통이고
노후를 팽개치고 자녀교육에 올인하지 말아야 하며 집을 살 때는 진학률,환경,집값은 물론 사교육비용까지 꼼꼼하게
알아보고 집을 사야겠다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