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중학생이 되고 보니 진작 해줘야할  성교육을 시키지 않아서 고민이 많았던 차에 girls talk 사춘기라면서 정작 말해 주지 않는 것들이란 책을 읽게 되었다.

나도 사춘기를 지나 아이를 낳고 갱년기 지난 아줌마 이지만 나 학창 시절에도 제대로 된 성교육 없이 자란듯 하다.

성 이야기는 그저 부끄러운 이야기라서 그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고 나 조차 물어 볼 생각을 못했던것 같다.

우리 아이가 여자 아이면 그나마 내가 성교육 하기가 좋은데 남자 아이를 키우다 보니 성이 달라서 성교육 하기가 더 힘든것 같다.

성은 숨길께 아니라 제대로 알고 이해하는게 좋은것 같다.

그저 호기심으로 성을 바라보는게 아니라 서로 다른 몸을 이해해줘야 하는것 같다.

나도 이 책을 읽으면서 나에 학창시절에 있었던 고민들이 많이 생각났다.

내 몸이 왜 자꾸 변하는건지?걱정 많았던 기억이 떠올랐다.

사춘기 아이들이 읽어보면 참 좋을 내용들이 어렵지 않게 이 책에는 쓰여있다.

여자로 태어나서 참 불편점도 많은것 같다.



 

 


남자들은 모르는 여자들만의 이야기


내 몸이면서도 내가 본 적 없는 곳 여자 성기

성기는 언제나 더러운곳 부끄러운 곳이었다.

나 또한 어른이 되기까지 내 몸을 자세히 들여다 본 적이 없었던것 같다.

여자는 한 달에 한 번 생리를 하고 생리하기전 예민해 지기도 하고 남자들이 모르는 고통도 많이 있다.

또한 질내 곰팡이 질염 방광염도 피곤하고 영양이 부족해지면 잘 걸린다.

성기에 딱 달라불는 옷을 입으면 더 잘 걸린다고 한다.

나 또한 질염이 걸려서 고생했던 기억이 많이 났다.

산부인과는 아줌마인 나도 가기가 참 싫은곳 중 한 곳이다.

그래도 소중한 내 몸을 위해서 정기적으로 가서 검사를 해야 할 곳이 바로 산부인과 이다.


여자라면 꼭 하게 되는게 생리인듯 하다.

나도 생리할 때가 되면 예민해지고 기분이 안 좋아 지고 불쾌한 기분이 들고 탄수화물과 기름진 음식이 엄청 땡기고

달고 짠 음식들이 많이 땡긴다.

가슴도 붓고 유두에 무언가 살짝 스치기만 해도 엄청 나도 아팠던 기억이 늘 있다.


이 책은 남자들도 같이 읽어서 여자를 이해하는데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불편한 브래지어,끔찍한 생리통,마음에 차지 않는 외모.

불쑥 고개를 드는 야한 생각 불안한 마음

사춘기라면서 정작 중요한 건 말해 주지 않아서 그래서 우리는 진짜 솔찍해질 수가 없었다.

이 책은 적나라한 글과 그림이 있어서 솔직하고 우리의 경험들을 이야기해서 부끄럽다 생각했던 것들을

자연스럽게 느낄수가 있어서 좋았다.


이 책은 그 어디에서 볼 수 없는 솔찍하게 쓴 책 같다.

읽으면서 얼마나 폭풍 공감하면서 읽었는지 모르겠다.

솔찍한 이야기라서 성교육 하기에 참 좋은 책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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