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교육열은 참 대단하다. 우리 어릴때만 해도 학교 다며오면 친구들과 놀기 바빴는데

요즘 아이들은 태어나면서 공부 시작이다.

영어노래 듣고 미술학원을 어릴적부터 다니고 학습지도 정말 일찍 시작한다.

다른집 아이들도 모두 다 공부를 하니 내 아이만 뒤쳐질까봐 안시킬수도 없다.

어린나이에 맘컷 자연에서 뛰어 놀아야 하는데 요즘 아이들은 그렇치 못해서 참 불쌍하다.

초등학생도 학교 수업 마치고 학원가기 바쁘고 중고등학생은 말할것도 없다.

늘 공부만 하는 아이들을 보고 있노라면 나도 숨이 막힐지경이다.

나는 아이 어릴때 사실 어린집도 제일 늦게 보냈다.

어릴때만큼은 엄마와 유대 관계가 중요해서 최대한 기관에 보내지 않고 나랑 시간을 보냈다.

아침먹고 나면 공원도 다녔고 자연에서 놀게 해주려고 많이 노력했다.

하지만 지금은 아이가 중학생이 되니 정말 시간이 없다.

밥을 먹고 공부를 하느라 대화할 시간도 사실 부족하다.

가족끼리 오손도손 밥먹고 티비보고 대화 해 본적이 정말 드문것같다.

각자 바쁘게 하루하루 살다보니 정말 이게 뭔가 싶다.

난 사실 초등때도우리 아이 학원을 최대한 보내지않았다.




 

 

 



학교와 학원 없이도 남부럽지 않게 잘 자란 세자매 이야기~


첫째는 치과 의사로 일하며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이고 둘째는 독일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하는 무용가라고 한다.

셋째는 지리학도이자 7개 국어에 능통한 외국어 영재라고 한다.

진짜 나도 프로필만 보면 대체 무슨 사교육을 받았기에 애들이 저렇게 되었지?생각했다.

그런데 세아이 모두 초등학교만 나오고 정규 교육을 받는 대신 홈스쿨링을 했다고 한다.

시간표를 짜거나 특별한 공부를 시킨거는 아니고 가고 싶은 곳에 가거나 아이들이 하고 싶다는 일을 계속하게 하고

책을 읽고 춤을 추고 엄마 아빠가 하고 있는 사회 활동에 참여시키는 것이 대부분의 하루 일과였다고 한다.

하지만 주변에서 걱정이 많았다고 한다.

아이들 공부도 안 시키고 바보로 만들고 있다고 대놓고 야단도 치셨다고 한다. 하지만 어른들의 걱정과는 다르게

등교 시간에 맞춰 억지로 아이를 깨우지 않아도 됐고 싫어하는 수학공부를 강요할 필요도 없었다고 한다.

대신 아이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 마음의 소리에 더 귀를 기울였다고 한다.



아무것도 강요하지 않으면 아이는 더 잘자란다.

이 문구를 보고 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아이가 공부를 시작하면서 부터 나도 모르게 나도 아이 공부에 대해 많은 관여를 하고 있었서 이 책을 읽고 많은 반성을 하게 되었다.


홈스쿨링 하면서 저자는 걱정도 많았지만 아이들이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좋아하는 것을 배우면서 인생을 자유롭게

살아가기를 원했고 순간을 즐기고 자유를 즐기 줄 아는 사람,정해진 틀에 자기 인생을 맞추기보다 스스로 세우고 길을

만드는 어른이 되었으면 했다고 한다.

이런 목표 아래 홈스쿨링이 이루어졌기에 아이들이 모두 잘 자라지 않았을까?생각이 들었다.

"아무것도 해준 게 없어서 아이들이 이렇게 컸어요."

저자는 남편와 함께 아이들의 성장에 관여하지 않기 위해 무척 애를 썼다고 한다.

요즘 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이 우리 아이에게 지금 뭘 해줘야 좋은가?라고 하는데 부모가 관여하지 않을수록 아이는

잘 자란다고 한다.

나도 아이 저학년 때는 이것저것 해줬는데 아이가 커서 중학생이 되니 곁에서 지켜보는게 훨씬 잘하는게 느껴졌다.

아이가 어리다고 내가 무조건 해주기 보다는 아이 스스로 무슨 일이든 해나가야 성장하는것 같다.

나도 앞으로 우리 아이가 혼자 할 수 있도록 느긋하게 더 지켜봐야 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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