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면서 자동차는 많이 타도 배 타는 일은 거의 드문것 같다.

이번에 가족끼리 제주도 여행을 다녀오면서 비행기랑 배를 타게 되었는데 아이가 엄청 좋아했다.

역사책 좋아하고 위인은 이순신 장군을 존경하는 아이라 항상 배와 거북선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던 아이라서

그런지 어린이를 위한 배와 항해 이야기를 엄청 흥미롭게 읽기 시작했다.

나도 어릴적 저 큰배가 어떻게 물 위를 둥둥 떠다니지 참 궁금했던 기억이 난다.

 

 

 

배와 인류는 역사를 같이해 왔다. 선사 시대부터 물과 사람이 있는 곳에는 언제나 배가 따라다녔다.

배는 인류를 모든 대륙으로 이동시켜 준 탈것 이었다.

현대 문명의 고도화된 산업 사회는 선박의 쉼 없는 활동 덕분에 지구촌은 하나의 상품 시장이되었다.

세계 경제는 무역을 통해 서로에게 부족한 것들을 사고팔며 채워나가고 있다.

선박은 그 중개자 역할을 충실히 하며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 해 주고 있다.


배는 뗏목,가죽 배 등 원시적인 형태를 거쳐 재료를 가공하여 조립하는 구조선으로까지 발달했다.

오늘날과 비슷한 형태의 배는 기원전3000년쯤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에서 나타났다.

돛을 달고 노를 장착한 배로 이집트 사람들이 지중해를 항해했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까닭에 일찍부터 배를 중요한 교통수단으로 사용했다.

고조선 시대부터 삼국 시대에는 바다 건너 여러 나라와 왕래 했다.

특히 통일 신라 때에는 장보고가 전라남도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하고 당나라와 일본 사이에서 해상 무역을 주도했다.

우리 자연환경과 지리적 특성에 맞춘 배가 발달하기 시작했다. 배의 밑부분을 평평하게 했는데 썰물과 밀물의 차이가

큰 서남 해안에 적을하기 위해서였다.

또한 판옥선과 거북선 등을 개발하여 임진왜란과 같은 어려움을 이겨 내면서 자주적인 우리 배의 역사를 이어갔다.

판옥선은 배 밑바닥이 판판하여 급회전에 유리했고 거북선을 빠른 돌격선이었다.


배는 편리한 교통수단이지만 위험성도 크다. 큰 태풍이나 폭풍이 몰아칠 때는 좌초하거나 침몰할 수 있다.

바다가 잔잔할 때는 부주의로 선박끼리 충돌할 수도 있다.

유조선이라면 기름의 유출로 바다 생태계를 심각하게 오염시킬 것이고 여객선이나 유람선이면 수많은 인명

피해가 날 것이다.

우리나라 에서도 몇년전 세월호 사건으로 꽃다운 고등학생을 잃은 경험이 있다.

얼마나 가슴아픈 사연인가?

그만큼 배는 편리함과 위험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선박에 사고가 났을 때는 시간을 다투는 위험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 배를 타면 제일 먼저 미리 비상구와

구명조끼의 위치를 꼭 알아두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