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게임에 참 약한것 같다.퍼즐도 잘 못맞추고 기계치 인데다 게임하는걸 그닥 좋아하지 않았다.
그런데 아이를 키우다 보니 아이랑 함께 게임도 하고 퍼즐도 하다보니 어느세 퍼즐도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이 도착하자 마자 우리 아이는 이 문제 풀 수 있겠어?를 너무 재미있게 읽기 시작했다.
나 또한 아이랑 함께 의논하면서 문제를 풀기 시작했다.
때로는 맞는 답도 있고 역시나 어렵다 생각해서 포기하는 문제들도 나왔다.




이문제를 풀 수 있겠어?책은 125개의 퍼즐로 전세계 2%의 두뇌에 도전할 수 있게 만든 책이다.
그래서 역시 생각을 많이 해봐야 풀 수 있는 문제들이 많았다.
이 책은 지난 2000년 동안 출제되었던 어렵고도 재미있는 퍼즐 중에서 125편을 엄선한 모음집이다. 퍼즐과 함께
퍼즐의 기원과 영향에 관한 이야기도 함께 엮었다. 이 문제들은 고대 중국,중세 유럽,빅토리아 시대 영국,현대 일본을 비롯해서
다양한 시대와 장소에서 기원한 것들이다.
어떤 것은 전통적으로 전해 내려오는 수수께끼고 어떤 것은 오늘날의 최고 수학자들이 기원한 것들이다.
좋은 퍼즐은 전문적인 지식을 요구하지 않는다. 창조성과 기발함 명확한 사고 능력을 요구할 뿐이다.
퍼즐은 억지로 만들어낸 시시한 소일거리처럼 보일지 몰라도 그 풀이에 사용되는 전략들은 살면서
마주 하는 다양한 문제들과 맞서는 대 필요한 능력을 키워준다.
퍼즐은 어린아이 같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그만큼 창조성과 기발함을 가지고 있어야 문제를 잘 풀 수 있다.
책 내용을 보면
늑대,염소,양배추를 가지고 무사히 강을 건너려면?
한 사내가 늑대,염소,양배추를 가지고 강둑에 도착했다.마침 강을 건널 수 있는 배 한 척이 있었는데 한 번에 그 사내와 다른 품목 하나만 싣고 건널수 있을 만큼 작은 배였다.늑대를 염소와 둘만 남겨 놓거나 염소를 양배추고만 남겨놓을 수는 없다.
양쪽 경우 모두 전자가 후자를 먹어치울 것이기 때문이다.
어떻게 하면 강을 건너는 횟수를 최소로 하면서 이것들을 모두 건너편으로 옮길수 있을까?
정답:
네 번 강을 건너 다시 왼쪽 강둑으로 돌아오니 늑대와 염소가 남았다. 사내는 염소를 말뚝에 묶어놓고 늑대를 데리고
다섯 번째로 강을 건넌다. 오른쪽 강둑에 도착하니 늑대는 양배추에 아무런 관심이 없다.
이제 남은 것은 다시 돌아가서 수염 달린 염소만 데려오면 된다.
그러면 우리 친구도 일곱 번 만에 강 건너기를 마무리할 수 있다.
불완전한 동전의 확률을 50대 50으로 바꾸는 방법
정상적인 동전을 위로 던지면 앞면과 뒷면이 나올 확률은 50대 50이다. 그런데 불완전한 동전이 있다고 가정해 보자.
이 동전은 앞면과 뒷면이 나올 확률이 50대 50이 아니라 다른 고정 값으로 나온다.
이 편향된 동전을 이용해서 정상적인 동전을 흉내 내는 것이 가능할까?
워낙 동전 던지기는 아이랑 예전부터 많이 해봤던 것이기 때문에 아이랑 이 게임을 놓고
동전 던지기 게임을 오랫만에 할 수 있어서 참 재미있었다.
동전 던지기 게임은 어린아이도 함께 할 수 있어서 문제 풀기가 재미있었다.
영화관에 온 100명이 맞는 자리에 앉을 확률은?
100자리가 마련된 영화관에 들어가려고 100명이 줄을 섰다. 그런데 줄 맨앞에 서 있던
사람이 영화표를 잃어버려서 아무 자리나 가서 앉아버렷다.나머지 관람객들은 자기가 배정받은 자리에 앉지만
누군가 그 자리에 이미 앉아 있는 경우에는 아무 빈자리나 가서 앉는다.
맨 마지막에 들어간 사람이 자기가 배정받은 자리에 앉은 확률은 얼마일까?
이 문제를 놓고 나는 아이랑 함께 열심히 풀어 보았다.
하지만 얼마나 어렵던지 아이랑 문제 풀 다가 너무 어려워서 뒷편에 있는 답지를 보고 답을 알았다.
역시 전세계 2%의 두뇌를 가진 사람들이 풀 만한 문제가 훨씬 많았다.
다행히 우리 아이는 나보다 문제를 더 쉽게 이해해서 답을 정말 잘 맞추었던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