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책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를 위해 자산어보 책을 신청하게 되었다.
어제도 학교에서 돌아오자 마자 자산어보 책 을 보더니 너무 반가워하며 읽었다.
조선의 바다를 품은 해양 생물 백과사전 있다니 참 신기했다.
그 옛날에 어떻게 물고기를 알고 백과사전을 만들었을까 나도 참 궁금했다.
220여 종의 모든 바다 생물을 총망라한 우리나라 최초의 해양 생물 백과사전 <<자산어보>>
체계적인 분류,다양한 경험담,수많은 문헌 고증,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까지 담아 행양 생물 지식을 학문으로 끌어올린
우리의 빛나는 유산이다.




백과사전이란 사회,정치,기술,예술 등 자연과 인간의 모든 활동에 관한 다방면의 지식을 수집하여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을 말한다.
어떤 사물이나 생각에 대해 궁금할 때 찾아 볼 수 있게 만든 책이다.
자산어보를 쓴 정약전은 1758년 오늘날의 남양주시 조안면인 경기도 광주의 한 마을에서 태어났다.
자는 천전이고 호는 손암이다. 작은 마을의 수령을 지낸 아버지 정재원과 아버지의 두 번째 부인인 윤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위로 이복형인 정약현이 있고 아래로 동생 정약종과 정약용 그리고 여동생이 있었다.
정약전은 어릴 때부터 형제들과 사이가 좋았고 친구를 두루 사귀기를 좋아했다.
특히 동생 정약용의 존경을 듬뿍 받았다.
어린나이부터 실학사상의 선구자 이익을 스승으로 모시며 학문을 갈고 닦았다.
이때는 주로 성리학의 기본 원리를 공부했지만 나중에는 수학과 과학 등 새로운 개방적인 태도를 익히며 지적 호기심을 채웠나갔다.
정약전은 32세에 과거 대과에 합격해 관직에 나아갔다.
정약용은 늘 형을 존경하고 따르는 동생이었다. 어릴 때부터 함께 공부하며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길렀다.
나중에 귀양을 가게 될 때도 자신은 육지에 남는데 형은 머나먼 섬으로 들어 가는 것을 무척 안타까워했다.
정약전이 자산어보를 쓰면서 책에 물고기 그림을 그리면 어떨까 하는 의견을 내자 글로만 써서 더 자세하게 알리도록 권유한 것도 정약용이다.
조선 최고의 어류 백과사전 우리나라 최초의 해양 생물 백과사전 당대 세계 최고의 어류 백과사전등 표현도 다양하다.
정약전은 우리나라 최초의 행양 생물 백과사전인 자산어보를 쓴 동기를 이렇게 밝혔다.
후대의 군자가 이 책을 기본으로 삼아 덧붙이고 보충해 쓴다면 이 책은 병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될것이고 여기저기
쓸모가 많을 것이고 재산을 잘 관리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될 것이며 시인이 시를 쓰는 데도 지금까지 몰랐던 것을 알 수 있게
도와 줄것이다.
조선 최고의 해양 생물 보고서 자산어보는 물고기뿐만 아니라 곁가지로 바닷새와 식물까지 다루어서 후대 사람들이 더 자세한
연구를 할 때 바탕이 될 수 있게 하였다. 자산어보에 올림말로 기록된 총 226종의 생물 중 자산어보의 특징을 분명하게 드러내
보여주고 읽을거리가 풍성한 개체 65종을 선택해 실었다.
자산어보를 읽고 지금처럼 기술이 발달하지 않아서 멀리 나갈 수 있는 배도 별로 없었고 고기잡이 도구도 시원찮았을텐데
어떻게 해양 생물 백과사전을 만들수 있었을까?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