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 살면서 결혼과 동시에 전세를 살기 시작했다.
2년뒤면 우리도 내집 장만으로 갈 집이 생겼다. 벌써 결혼한지 20년이 가까이 되어 가니 이사를 몇번을 했는지 모른다.
이사를 갈때 마다 보증금을 못 받으면 어쩌나 늘 걱정을 달고 살았다.
부동산에 대한 정보가 어두운 나는 더 겁났다.
전세 비용은 큰 목돈이기 때문에 못 받으면 전 재산이 날라갈 위험이 있으니 늘 걱정했던것 같다.



기본적인 임대차 상식 제대로 알고만 있어도 안 당한다!
아는것이 진짜 힘이다.
모르고 당하는 것 보다 열심히 공부해서 알고 안 당하는게 현명한 것이다.
나도 이사를 몇번 다니면서 집을 구할때 주로 낮에 보러 가게 되는데 낮에 보는 방하고 밤에 보는 방은 많이 다르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낮에 방문했을 때에는 햇볕도 잘 들어오고 주차 공간도 널찍 했는데 밤에 방문해보면 또 다를수 있다.
밤에는 거주하는 임차인들이 거의 퇴근해서 집에 와 있으므로 주차 공간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
또 낮에는 조용했다가 밤이 되면 유동인구가 증가하면서 시끄러워질 수도 있다.
따라서 마음에 들고 계약하고 싶은 집이 있다면 번거롭고 힘들더라도 낮과 밤 두 번 정도는 방문해보는 게 좋다.
싱글족이나 여성 혼자 거주하는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이들을 노리는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따라서 너무 외진 곳이나 밤에 사람의 왕래가 적은 골목 안쪽에 위치한 집은 피하는 것이 좋다.
집을 구한후 전세 계약서를 작성할 때에는 부동산 중개업소를 이용해야 안전하다. 물론 부동산 중개업소를 배제하고
임대인과 직접 계약을 체결할 경우 부동산 중개 보수는 발생하지 않는다. 입주하고자 하는 건물에 특별한 하자가 없거나 임대차
계약 기간 만료 후 임대인이 아무런 문제없이 보증금을 잘 반환해 준다면 거래 당사자 간의 직접 거래도 문제될 것은 없다.
다만 임대인과 직거래로 계약한 상태에서 임차주택이 경매로 매각된다면 경우에 따라 보증금의 일부 또는 전부를 받지 못할 수도 있다. 임대인에게 임차주택뿐만 아니라 다른 재산도 있다면 추적하여 보증금을 회수하면 된다.
그런데 만약 부동산에 중개 보수를 지급하고 계약서을 작성한 상태에서 임차인에게 불측의 손해가 발생하면
개업공인중개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 이 경우 개업공인중개사의 고의 또는 과실이 있어야 한다.
부동산 중개업자는 부동산 전문가로서 계약 체결 단계에서부터 법적인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히 체크해준다.
보증금이나 월세 등의 문제가 발생하거나 계약 기간 중 임대인과 임차인 간의 갈등이 생겼을 때
중간에서 조정하는 역활도 해준다.
특히 보증금이 많지 않은 월세는 몰라도 전세 계약 체결 시에는 개업공인중개사를 통해 중개 계약을 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임대차 계약 체결 시 임차인은 계약하려고 하는 주택의 건축물대장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공부상에는 용도가 사무소라고 되어 있는데 실제 현장을 방문해보면 주거용으로 개조해놓은 곳이 있다.
집주인,세입자,부동산 중개사 모두가 궁금해하는 임대차 상식을 총망라한 책
이 책은 돈을 내야 할 때와 내지 말아야 할 때,책임을 져야 할 때와 지지 않아도 될 때를
정확히 알고 대처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
분쟁 없이 살 수 있는 임대차 노하우 132가지가 있어서 이 책을 옆에 두고 읽는다면 나처럼 부동산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에게는
참 유용한 책인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