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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가려고 주말을 기다렸어 : 원데이 코스 - 특별한 하루를 책임지는 로컬힙 여행지 160 ㅣ 여기 가려고 주말을 기다렸어
주말토리 지음 / 빅피시 / 2024년 11월
평점 :

서적의 표지부터 여행 서적을 상징 하듯, 기차와 숲의 조화로운 디자인이 독자로 하여금 책을 한번 읽어보고 싶게 만드는 욕구를 자극한다.
테마는 160테마로 구성되어 있음을 표지에서 시사하고 있는데, 160테마는 적지도 않고 많지도 않은 딱! 적당한 구성이라고 생각한다.

주말토리님이 " 여기가려고 주말을 기다렸어 [ 원데이 코스 ] 서적을 집필하게 된 동기가 적혀 있는 부분이다.
아울러 주말토리님의 뉴스레터 구독도 소개하고 있고, 뉴스레터를 넘어서
지금 내가 소개하고 있는 이 서적의 출간, 더 나아가 <일상을 리프레시 하는 경험을 파는곳인 경험상점>을 운영 하는 등 영역을 계속 확장해가고 있음을 넌지시
제시하고 있다.

이 서적은 전작인 "여기 가려고 주말을 기다렸어" 가 "기분과 감정"을
기준으로 300곳의 장소를 큐레이션 했다면, 후속작인 "여기 가려고 주말을
기다렸어: 원데이 코스 " 는 독자의 의견까지 반영하여 160곳으로 정리함으로써
전작과 후속작이 어떻게? how? 다른지도 독자들의 혼란스러움을 방지하기위하여 친절하게 설명하고있다.

160곳의 장소를 선정하게 된 4가지의 기준을 깔끔하게 정리하여 설명하고 있다. 주말토리가 제시해주는 160곳의 장소 선정 기준을 꼼꼼하게 읽고 숙지한 상태에서 본문을 읽는다면, 한곳 한곳 더욱 쉽게 이해할수 있을것이다. 다른 매체에서 다루었던 장소보다는 다른 매체와 차별화를 둘수있는 유니크함을 표현하였다는 부분이 와닿는다.
이 책이 다른 서적과의 차이점?이 드러난다고 볼수있다.

주말토리님의 "여기가려고 주말을 기다렸어: 원데이 코스" 는 고리타분하게 지역순으로 나열하는것을 탈피하여, 여행 테마별로 크게 분류한후에 그 큰 테마에 요목조목 그 테마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다.

이 책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로 하여금, 이 책을 유용하게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부분을 안내하고 있다. 이 부분이 특히 중요하다. 이 부분을 생략하고 본문을 읽
는다면, 단순히 책 페이지마다 실려있는 사진 몇장 훑어보고, 생각없이 본문의
내용을 줄글 읽듯이 정독할것이다. 이러한 독서방법을 탈피하기위해서 이렇듯
친절하게도 "이 책을 보는 방법" 페이지를 만들어 놓았다.

하루의 시작과 끝을 자연과 함께 라는 테마가 나의 눈에 가장 먼저 들어왔다.
저기 테마에서 "낙산사"라는 곳에 매력을 느껴서 책이 안내하는 대로
81 페이지로 빠르게 시선을 옮겨 보았다.

낙산사의 배경을 찍은 사진들과 함께 낙산사에 대한 알짜배기 정보들만 가독성좋게 수록이 되어있다. 난 이책을 통해서 낙산사에서 주차하는 방법, 그리고 커피와 차를 무료로 제공해주는 것, 입장시간과 퇴장시간을 알수 있었다. 또 한, 나는
이 서적이 책에서 안내해주는것과 실제의 정보가 일치하는지 확인해 보기위해
실제 낙산사를 방문해보았는데, 무료로 커피와 차를 마실 수 있었다. 한 편, 퇴장시간을 알고있는 상태에서 낙산사를 시찰함으로써 조금더 여유롭고 편안한 마음으로 둘러볼수있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