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또 내일 또 내일
개브리얼 제빈 지음, 엄일녀 옮김 / 문학동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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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나의 내일은 또 내일은 또 내일은 어떻게 될까?

샘, 세이디, 마크스 세 명의 성장 드라마? 게임 산업 세계의 이야기다. 마크스의 죽음 이후와 이전으로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샘과 세이디는 어릴 때 병원에서 알게 된 사이다. 두 사람 모두 머리가 좋고, 게임을 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교류를 하지만 세이디가 샘의 병을 이용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연락이 뜸해진다. 각자의 대학에 진학을 하고 세이디는 고급 게임 수업을 들으며 자신만의 게임을 만들게 된다. 솔루션.. 성실하게 게임을 하면 사실 게임을 윤리적으로 지게 된다는 게임. 같이 수업을 듣는 학생들에게는 혹평을 듣지만, 강사와 샘에게는 호평을 듣고 같이 게임을 만들게 된다.
게임회사를 차리고, 그들은 세계로 나아간다. 이치고와 다른 게임들도 만들어 낸다. 가상 세계에서 정치적인 입장을 밝히다가 급진파에 의해 마크스가 죽음을 당하고 그들의 삶은 또 달라진다. 게임을 통해서 서로를 위로하고 관계를 맺어 나가는 방식이 일반적이지는 않아서 굉장히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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