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사람들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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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베스트셀러를 읽지 않는 건 왜일까? 읽었는데 그 책이 많이 팔리기는 했지만 많이 팔려서 그 책을 산적은 없다. 오베라도 그래서 안읽어봤다.

불안한 사람들은 제목이 흥미로웠다. 표지도 무슨 의미인지 알고 싶었다. 등장인물 소개를 보면 경찰 부자, 나이든 부부, 젊은 부부, 은행고위 간부, 할머니, 부동산 중개업자가 나온다.

사건은 돈없는 은행을 털다가 오픈하우스의 인질범이 되어버린 은행강도 이야기이다. 처음엔 모두 어수선하고 여기 정상인이 있나? 하는 생각이 든다. 내가 이해를 못하나 해외라 우리랑 개그 코드가 다른 가싶은 생각이든다. 불안한 사람들이 라는것이 그냥 불통하고 각자하고싶은 이야기만 하는것일까 고민이 들었다. 여기서 정상은 경찰부자뿐인거 같다. 그리고 같은 단어의 여러 의미를 해석하기 힘들었다. 스톡홀름 사람들의 의미, 성별도 자꾸 바뀌고.. 따옴표 속의 단어는 도대체 왜 다른건데ㅜ

그래도 어찌어찌 끌고 읽어나가다보니 아~ 그들이 왜 그래야만 하는가가 연결이 되고 따뜻해진다. 연결과 서사는 스포가 될듯하여 그만해야할것같다. 영화화가 결정되었다는걸 보니 다양한 독자층을 노리고 있는 듯 하다.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오늘 사과나무를 심어라.
코끼리를 먹는 방법 천천히 조금씩 씹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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