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쟈와함께읽는지젝

로쟈와 함께 읽는 지젝 - 9.11 이후 달라진 세계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 것인가 ㅣ 자음과모음 하이브리드 총서 7
이현우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11년 11월

로쟈 이현우 교수가 쉽게 푼 입문서인 로쟈와 함께 읽는 지젝은

슬로베니아 출신으로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철학자라고 불리는 슬라보이 지젝에 관한 책입니다.

슬라보이 지젝은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번역서가 30종 가까이 나왔을 정도로 잘 알려진 인물인데

지젝의 생각이 어느정도나 우리에게 알려져 있는걸까요?

 지젝의 사상은 현실을 바꾸려는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기에

지젝과 독자들 사이에 벽을 낮춰 더 많이 공유되도록 노력한 저자의 노력이 돋보이는 책

로쟈와 함께 읽는 지젝은

현실을 바꾸고자 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기에 다소 어려운 이해의 장벽에 부딪히기도 했지만

제젝에 대한 접근 장벽이 이 책을 읽으므로써 더 많이 낮아진듯한 느낌이었어요.

이젠책쓰기다

이젠, 책쓰기다 - 인생의 돌파구가 필요한 당신
조영석 지음 / 라온북 / 2011년 11월

 

이젠 책쓰기다에서는 책쓰기를 통해서 인생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동시에

어떻게 하면 책 쓰기를 쉽게 시작할 수 있는지를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당신의 새로운 인생이 시작됩니다! "
"삶의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한 분들이 꼭 읽어 볼만한 책이다"


책을 아무나 쓰는거겠어?

라고 반문하던 저는 막상 이번 이젠 책쓰다를 읽고 보니 그래도 나도?

라는 희망이 생기는거 같았어요.

책이란 나의 인생을 전부 담는게 아니라 일부만 담아낸다고 해도 그 얼마나 짜릿한 일인지요.

그래서 책 제작과 출판 마케팅까지 모두 이 책으로 핵심 노하우를 배워보니 정말 이책을 덮는순간...

책쓰기에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불끈!!!
 

조조사람혁명

조조 사람혁명 - 상대를 내 사람으로 만드는 힘
신동준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1년 11월

 

 조조사람혁명은 사람경영에 초점을 맞추어 갑니다.

인재를 알아보는 조조의 비상한 안목과 그들이 마음을 얻는 방법을 이야기하는데

요즘은 어느 기업에서나 인재경영과 리더십이란 키워드를 중요시하면서

 인재를 골라 쓰는데 집중하는 모습을 많이 보게 됩니다.

아마도 저자의 눈에 비친 조조는 사람의 힘으로 세상을 바꿀 줄 알았던 리더였겠지요.

그래서 저도 제가 기업을 이끄는 사람은 아닐지라도 우리 주변에 아니 제주변에 이렇게 지혜로운 사람이 함께 한다면

제가 살아가는데 실수하는 부분을 조금은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그러니 기업에서는 더더욱 최고경영자를 비롯하여 직원하나하나의 능력을 꼬집어내는 그런 조조같은 지혜를 가진

조조 사람혁명은 꼭 필요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상처와아름다움

상처와 아름다움 - 신화를 통한 치유와 성장
이시스.이경희 지음 / 길에나선사람 / 2011년 10월

 

요즘은 상처와 아픔이란 단어가 바쁜 현대인들에겐 수시로 다가올 수 있는 단어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살면서 가지게 되는 수많은 몸과 마음의 상처와 아픔들 그리고 그걸 치유해가는 과정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는데

그래서 이번에 읽은 책 상처와 아름다움은 우리가 겪는 상처와 아픔에 대해 풀어내면서

치유와 성장에 관한걸 여러 신화와 실제 상담사례를 통해서 알려줍니다.
 

그래서 결국 상처와 아픔이 우리가 피해야 하거나 없애야 할 무엇이 아니라

실은 인간이라면 당연히 가지게 되는 자연스러운 과정임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면서

상처는 아름다움으로 승화되는거란걸 알려주고 있었어요.

조금은 추상적일 수 있는 상처와 아픔을 삶의 완성을 위한 재료이자 자원임을 알게 해주는

성처와 아름다움...

조금은 성장해가는 저를 발견하는 시간이라고나 할까요!
 

(나쁜 뇌를 써라-강동화지음-위즈덤하우스)

나쁜 뇌를 써라 - 뇌의 부정성조차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뜻밖의 지혜
강동화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8월

 

뇌의 부정성조차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뜻밖의 지혜

 나쁜 뇌를 써라

강동화지음 I 위즈덤하우스
  

나쁜뇌를써라는 저자의 뇌 과학 지식과 인문학적 소양으로

딱딱할 것만 같은 뇌의 기능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어 저처럼  뇌 초보자들도 쉽고 재미있게 우리 뇌가 어떻게 생겼고,

또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이해하고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준 책이었어요.

이 책의 결론은 결국 나쁜 뇌의 재발견이었습니다.

균형 잡힌 판단을 위해선 착한 뇌와 나쁜 뇌 모두가 필요하다는거지요!

책 속에는 흥미로운 뇌 실험과 다양한 사례가 담겨 있어 따분한 느낌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내려 갈 수 있었는데 무조건 나쁜건 버려야지 했던 편협한 시선에서 벗어나

뇌의 부정성조차도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뜻밖의 지헤를 저도 얻지 않았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