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급수 한자 6급 3권

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급수 한자 6급 3 - 한 번 봐도 두 번 외운 효과! 두뇌 자극 한자 책 ㅣ 바빠 급수 한자
김정미.강민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17년 11월

한자 시험이 이제 2주도 채 남지 않았다.

조금 더 속도를 올리기 위해 한자 카드 다 잘라서

매일 한자 연습 하면서

바빠 한자 6급도 1/2/3권 번갈아 가며 풀고 있음

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급수 한자 6급은

총 3권으로 구성되어 있고

뜻이나 모양이 비슷한 한자로

두 개씩 외우는 방식이라

헷갈리기 쉬운 글자를 비교하고 구분 포인트를 찾아

쉽게 외울 수 있음

목차를 보면

비슷하게 이어지는 한자라

연상법으로 외우는데도 도움이 됨

옷의와 겉표를 보면

연관이 없어 보이지만

한자 의미를 보면

옷의 위에 털이 있는 모양으로

옷 겉에 붙어있는 모양으로 연관 지어

겉표라고 외울 수 있음

시험에 획순 쓰는 건 마지막에 꼭 나오는 문제라

단순히 획마다 번호가 붙어 있는 것보다

획순이 진한 색으로 표시되어 있어

획순이 눈에 더 잘 들어옴

일부 가려진 글자를 찾아 쓰는 부분도 있고

실제 한자 시험에 나오는 음 쓰기 연습도 있음

한자 하나씩 따로 외우는 것보다

이렇게 단어로 외우면 어휘력 올리는데도 도움이 됨

음은 같으나 뜻이 다른 한자 찾는 문제도 있는데

이렇게 붙어 있으니 비교하며 외우기 쉬움

헷갈리기 쉬운 한자는 무엇이 다른지 비교해 보기

5과씩마다 복습을 하는데 빈칸에 한자 채워 넣으며 외움

기출문제도 있어 한자 시험 대비용으로 좋음

3권 부록은 유의어와 반의어에 대해 정리되어 있어

꼭 읽어보기

6급 시험 쓰기 한자가 150자(8급~7급)인데

쓰기 자신 없는 아이들은 이런 문제를 다 맞춰야 하기 때문에

더 꼼꼼히 살펴봐야 함

사자성어도 시험에 나오는 부분이라 꼭 읽어보기

입에 익어야 한자 찾기가 쉬우니..

일조일석 모의고사에서 나왔었는데 틀림..

미리 봐뒀더라면 맞췄을 텐데..

한자 쓰면서 사자성어도 수시로 챙겨 봐야겠다.

6급 2 한자는 형광펜으로 표시해 둠

6급 준비하고 있어 다 외워야 하긴 하지만 혹시

둘째가 나눠서 본다면 외우기 편하도록 표시해 둠

7급까진 하나하나 잘라 코팅 후 잘랐는데

6급은 한 번에 코팅해서 자르니 6,7급 구분도 잘되고 편함

바빠 서포터즈의 혜택으로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와 함께 직접 체험 후 솔직한 감상을 기반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영어 힐링 노트

영어 힐링 노트 - 하루 10분 행복을 쓰는 시간·감성 필사
이보영 지음 / 다락원 / 2022년 12월

패턴영어 공부할 때 이보영쌤 책 자주 봤었는데

다락원에서는 영어 힐링 노트로 만남

영어 필사도 하고 패턴영어도 배울 수 있는 책

다락원 스마트 러닝 들어가서

힐링노트 음원 다운로드함

책에 있는 QR코드 바로 찍어 들어도 되지만

미리 받아놓고 앱에서 찾아 듣는 게 편할 때도 있음

주차별로 영어 힐링 노트 영상이 있는데

중요 패턴을 알려줘서 형광펜 칠해서 연습함

제목 그대로 읽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주제

8주에 걸쳐 평일 하루 하나씩 쓰기 좋음

WEEK 1 수고했어요, 오늘도

내용이 한주의 흐름처럼

요일에 따라 와닿게 구성되어 있어

하루하루 위로가 됨

Day 01

월 화 수 목 금 토 일

나의 일주일

월요일에 시작해서인지 더 와닿았던 문장들

I feel... already.

(나는 벌써 ~한 느낌이에요)

문장들은 네이티브가 일상에서 많이 사용하는 영어 표현이

많이 실려있고 직독직해보다는

자연스러운 문장이 되도록 해석하여

영어 공부라기보다 힐링 책으로 다가옴

월요일에 가장 필요한 문구

But I will carry on through the week

looking forward to the weekend.

WEEK 2 시간이 해결해 주는 일

힘든 일, 두려운 일, 인간관계, 나 자신에

좀 더 관대해지면 나아질 거라는 위로를 받은 시간

Day 08

가끔은

게을러도 괜찮아

I didn't feel like ~ing...

(나는 ~할 기분이 아니었어요)

가끔 하루 종일 누워 뒹굴뒹굴하거나

모바일 게임을 하고 나면 뭔가 공허하고

시간을 버린듯한 느낌이 드는데

나 자신에게 귀 기울일 시간을

내고 있는 거라는 문구가 와닿음

WEEK 3 오늘부터 나를 사랑하기

가장 간단하면서도 또한 가장 어려운 문제를 다루고 있음

한번 읽어보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내용들이라

힘든 일 있을 때 종종 들여다봐도 좋을 것 같음

Day 15

지금 당장 해야 할 일

Keep -ing...

(계속 ~를 하세요.)

얼마 전 네이티브 영어 표현력 사전에서 본 go, keep

둘 다 지속에 대한 의미가 있어 어떻게 다른지 궁금해서 찾아봄

keep -ing : 계속 이어서 지속성 강조

go on -ing : 기존 하던 것을 계속하는 경우

go on to do : 어떤 일을 끝낸 후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경우

continue -ing : 중간에 쉬지 않고 이어서

continue to : 잠시 쉬었다가 계속하던 거 이어서

WEEK 4 위로가 필요할 때

지난주 내내 라디오를 들으며 위로가 많이 됐었는데

영어 힐링 노트 4주 차 내용과

비슷한 내용도 있었고 그에 어울리는 노래도 알게 되어

한주 내내 행복했던 거 같다.

Day 20

내 삶에 거리 두기

Things look...

(상황이 ~해 보여요)

상황에 어떤 단어를 써야 하나 고민했었는데

생각보다 쉬운 표현이라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거 같음

Things look great!

WEEK 5 나를 믿는 습관

영어 힐링 노트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내용

Day 25

목표는 세우는 순간부터 이루어지기 시작한다

Every... counts.

(~는 모두 다 중요해요)

직독을 하면 모두다 세는 것이니 중요하게 본다는 의미일 듯...

우리말을 보고 영어로 말하라고 하면 절대 안나올 구절..

오늘 어떤 사람이 40대 중반을 넘어 인생 2막을 위해 자격증을 취득하고 싶은데

어떤것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고민글을 올렸었는데

하나하나의 경험이 모두 도움이 될거라고 댓글을 적었다...

영어로 이렇게 적었음 딱 어울렸을것 같음

나에게 하고 싶은말이기도 하고..

Every experience counts.

하루 마무리할 때마다 응원의 메세지와

예쁜 그림이 있어 자기 전

마음 정리하며 힐링하기 좋았던 시간

필사하며 마음다스리기 좋은 책이라

영어공부 목적이 아니더라도 추천하고 싶은 책

본 포스트는 다락원 서포터즈 활동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초등영문법 문장의 원리 Level 1

초등영문법 문장의 원리 Level 1 ㅣ 초등영문법 문장의 원리
메가스터디북스 영어연구팀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참고서) / 2024년 1월

초등 2학년까지는 어학원에서 회화 위주로 영어를 배우다

3학년부터 문법을 조금씩 배우기 시작하더니

요즘은 제법 문장 만들기도 하고 있어

집에서도 한번 체크해 볼 겸 영문법 문제집 준비함

1레벨은 총 8챕터로 문장의 구성, 명사, 관사, 대명사, be 동사에 대해 배움

2~4레벨에서 배울 주제들도 나와있어 1레벨 다 푼 후 다음 레벨로 이어 풀면 좋을 것 같음

한 달 계획으로 가이드 나와 있는데

아이 수준에 따라 천천히 나가도 될 것 같음

초등 필수 영단어 800개는 난이도 별 하나에서 네 개까지 표시되어 있어

낮은 난이도부터 외우면 쉽게 외울 수 있음

챕터 1은 문장의 구성요소에 대해 배워보기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영어 문장의 기본 원리 설명이 잘 되어 있는데

어릴 땐 통문장부터 시작해서 자연스레 회화로 익히다 보니

주어, 동사, 목적어, 보어에 대해 명확히 구분하는 게 쉽지 않은가 봄

특히 보어는 꾸며주는 말이다 하고 금방 넘어가서 이번 문제집을 풀면서

보어의 의미를 새김

빌드업에서는 간단한 쓰기부터 문장 쓰기로

통문장 쓰기 연습을 할 수 있음

품사에 대한 정리가 잘 되어 있고

중요 내용엔 하이라이트 표시되어 있어 눈에 잘 들어옴

동사와 보어를 헷갈려 처음에 줄줄이 틀리다

어느 순간 또 맞게 품

아직은 용어가 낯선지 헷갈려 하는 거 같음

리뷰 테스트에서는 문장의 기본 원리를 반복 학습하면서

영어 실력을 키움

챕터 2부터는 명사부터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는데

나도 같이 보면서 정리할 수 있어 좋음

회화 위주로 공부하다 보니 문법은 학교 다닐 때 외에

볼 일이 없었는데

아들 문제집 채점하면서 나도 같이 정리할 수 있어 좋은 거 같음

규칙 변화와 불규칙 변화 열심히 외웠던 기억이 남

요즘 애들은 그냥 단어 자체로 자주 읽고 의미를 생각하다 보니

이런 부분은 자연스럽게 익히는 거 같음

문장의 원리 워크북도 별도로 있는데

본책 학습 후 복습용으로 활용하기 좋음

원리 재확인 문제 > 빈칸 채우기 > 배열하기 > 통문장 쓰기

순으로 학습할 수 있어

통문장 쓰기 연습하는데 좋음

어학원에서도 매주 단어 시험 치는데

워크북에도 같은 유형으로 단어 받아쓰기가 있어

외워두면 시험 볼 때 편할 거 같음

초등 영문법 문장의 원리는

처음 영어를 배우는 아이들보다는

간단한 책을 읽을 정도 되는 친구들이 문장의 원리에 대해 배우는 게 좋을 것 같음

메가스터디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식물로 보는 한국사 이야기 3 : 조선 후기부터 현대까지

식물로 보는 한국사 이야기 3 : 조선 후기부터 현대까지 ㅣ 초등 인문학 첫걸음 시리즈 3
신현배 지음, 김규준 그림 / 뭉치 / 2024년 1월

한국사는 연도별, 키워드별, 지리 등 다양하게 독후활동 해봤는데

이번에 식물과 관련하여 한국사 시리즈를 알게 되어

3권 조선 후기부터 현대까지 읽어 봄

뭉치 토론왕 도서 시리즈와 비슷한 디자인과 같은 사이즈여서

식물로 보는 한국사 이야기도 다 모아서 진열해두고 꺼내보면 좋을 것 같음

우리 민족의 생활과 가장 연관된 식물이라고 하면

먹을 수 있는 작물이듯 주로 음식이 어떻게 우리나라에

전해지게 되었는지 많이 다루고 있음

그중 내가 좋아하는 감자는

순조 24년과 25년 사이 함경도 명천에 사는

김 아무개라는 관상쟁이가 중국 연경에 갔다가

감자를 처음 가져왔다고 함

감자는 세금의 대상이 아닌 데다 재배하기 쉬워

쌀 대신 감자를 많이 재배하다 보니 금지령이 내릴 정도였다 함

역사 관련된 부가 설명도 나와 있어

배경지식 쌓기에도 좋음

마냥 옛것만 다루어 거리감이 느껴지는 역사가 아니라

실제 우리 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식물들이라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많음

크리스마스의 상징인 트리

트리 최적의 조건을 갖춘 나무가

우리나라 제주도 구상 나무라고?

동화에서 보던 형태 그대로여서

손질할 필요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크리스마스 최적화된 나무 같다.

제주도 여행 여러 번 가봤는데 왜 그땐 못 봤는지..

아는 만큼 보인다고 다음 제주 여행 때는 꼭 찾아봐야겠다.

시골 입구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느티나무

장소 가릴 것 없이 잘 자라고 오래 살기 때문에

우리나라 정자나무의 80% 이상이 느티나무라고 함

오래된 나무이니만큼 우리나라 역사와 함께한 나무들도 많은데

충청북도 영동군 학산면 박계리 마을 입구에는

'독립군 나무'로 불리는 느티나무가 있다고 함

수령 350년 이상, 키 20미터, 둘레 10미터의 거목

독립운동가들이 서로 소식을 주고받을 때 느티나무에 헝겊을 걸어 소통했다고 함

느티나무 전설 중에 '오수의 개'는

작년 성리학 역사관 방문했을 때

보았던 이야기로 개가 주인을 구하기 위해

온몸에 물을 묻혀 불을 끄고 기운이 다하여 쓰러져 죽었는데

슬퍼한 주인이 느티나무 지팡이를 꽂아놓자 그 후 지팡이가

느티나무로 자라 개오에 나무수를 써서 그 마을이 오수가 되었다고 함

식물로 보는 한국사 이야기

조선 후기부터 현대까지는

총 33종류의 식물을 다루고 있는데

순서대로 읽어도 좋지만

관심 가는 식물부터 골라 읽어도 괜찮아서

잠깐 시간 날 때 카페에서 보기에도 괜찮음

역사서답게 연표도 나와 있어

시대순으로 가볍게 보기 좋음

3권을 먼저 읽었는데 현대에 가까운 식물도 재밌었지만

아주 오랜 시대엔 어떤 식물과 연관 지어 생활했는지

궁금해서 1, 2권도 조만간 구해서 읽어봐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요괴술사 노앵설

요괴술사 노앵설 ㅣ 난 책읽기가 좋아 FUN 시리즈
이조은 지음, 간장 그림 / 비룡소 / 2024년 2월

첫째는 독서 습관이 잘 잡혀 혼자서 그림 없는 책을 술술 읽는데

둘째는 아직 글밥 많은 책은 혼자 읽기 어려워해서

재미난 그림이 많으면서도 글씨가 큼직한 책으로 준비함

처음 차례를 봤을 땐 별 느낌 없이 차례만 눈에 들어왔는데

다 읽고 난 후 다시 펼쳐보니 뭔가 짠한 여운이 있음

요괴 마을 지도가 있어 이야기 순서에 따라 길을 따라가 보는 것도 재밌을 거 같음

= 요괴술사 노앵설 줄거리 =

어느 날 요괴 마을에 들어온 인간 아이

인간을 처음 본 요괴 노앵설에게 무두귀가 친절히 설명해 주는데

처음엔 신기해하다가 아기의 매력에 빠져 노앵설 집으로 데려가게 됨

글자도 큼직하고 단락 간격도 넓어서

처음 문고판 책 접하는 아이들이 읽기에 좋음

요괴 마을에 사는 요괴들 소개도 나오는데

주인공 노앵설은 요괴 마을의 수련생으로

인간을 놀래키는게 임무!

인간이 슬플 때 기쁘고 기뻐할 때 우울해지는 게 요괴인데

노앵설은 아이의 웃음과 냄새가 낯설지 않은 듯

다른 느낌을 받음

인간 아기를 데려오고 나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당황하고 있는데 갑자기 아기가 울음을 터뜨림

아기 울음소리를 듣고 나타난 청군여귀

추한 모습일수록 요괴 마을에선 인기가 많은데

청군여귀를 은근 경계하는 노앵설

아이가 울음을 그치지 않자 다른 요괴들이 나타날 것을 우려해

청군여귀와 함께 대책을 모색함

아이가 좋아했던 요무지귀들을 우선 데려와 울음을 그치게 한 뒤

녹족부인에게 데려가 젖을 먹이려고 하는데

요괴들에게 들키지 않게 이동하려고 아기를 업는 순간

노앵설은 또 알 수 없는 감정을 느끼게 됨

녹족부인에게 가던 중 만나 독흑리 할아범에게

이상한 얘기를 듣게 되는데

노앵설이 사람이었다는 암시를 흘림...

아기에게서 느꼈던 감정들이 낯설지 않았던 이유가

노앵설도 원래 사람이어서 그랬나 보다.

아기가 따라왔던 나비가 생각나

요괴 마을을 빠져나갈 때도 나비를 따라가게 하는데

혼자서는 못 가서 노앵설이 데려다주기로 함

인간세계에 가면 죽을 때까지 인간 세상을 떠돌게 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앵설은 아기를 데려다주기 위해

함께 인간세계로 넘어감

아기가 부모를 찾고 쑥쑥 크는 동안

노앵설은 숨어서 아기가 커가는 모습을 지켜 봄

차례에 나왔던 장면.. ㅜㅜ

이렇게 짠한 장면이었나..

노앵설은 원하던 대로 아기의 동생이 되었을까..

마지막 여운이 오래 남았던 동화

카페에서 30~40분 정도 만에 다 읽음

노앵설의 다음 이야기도 나왔으면 좋겠다.

재미와 감동이 함께한 책으로

그림 동화책에서 문고판 책으로 넘어가는 시기의

아이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책!

본 서평은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