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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박사의 역대급 사파리 - 충격 주의! 별별 능력 생물도감 ㅣ 에그박사의 사파리
예영 지음, 유남영 그림, 에그박사 원작 / 다락원 / 2024년 4월
평점 :
초등 과학 상식을 올려주는 생물도감
에그박사의 역대급 사파리
닮은꼴 사파리에서는 비슷하게 생긴 동물들을 비교해 보는 재미가 있었는데
이번 역대급 사파리에서는
생물 60마리 동물들의 놀라운 능력을 엿볼 수 있어
정말 충격 그 자체!
정글, 숲속, 물속, 하늘
동물들이 사는 곳으로 분류되어 있음
상식 퀴즈로 자주 등장하는 얼룩말
얼룩말의 피부색 묻는 문제가 굉장히 많이 나옴
예전 자연다큐에서도 봤었는데 얼룩말의 줄무늬에 숨겨져 있는 비밀을 다룬 내용인데
명확한 이유는 모르지만 얼룩무늬로 인해
위장, 공기 대류, 그리고 모기로부터 방어까지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었음
표지에 있던 피 토하는 박쥐
박쥐는 다리가 약해서 거꾸로 있는데 왜 피가 아래로 흐르냐며 찾아봄
흡혈박쥐는 피 외에 다른 것도 먹을 줄 알았는데
식도와 위가 가늘어서 먹을 수 있는 게 오직 피뿐이라고..
생생하게 그려놓은 생물들과 말풍선으로 특징을 잘 설명해 주는 것도 좋지만
QR 코드 찍으면 생생한 영상도 볼 수 있어
아이들 호기심도 자극하고 간접경험할 수 있어 좋음
역대급 사파리 표지 주인공답게
둘째가 픽한 다음 생물은 뿔도마뱀
눈에서 피가 나온다니 신기해서 찾아봄
꽃보다 예쁜 곤충 난초 사마귀는
본 적은 없지만 친숙한 곤충
둘째가 한동안 파트너로 데리고 다니던 라란티스
비슷하게 생긴 거 같음
제주도 절물 휴양림에서 만났던 벌새
하루에 1,500번이나 꽃을 찾아서 10분마다 꿀을 먹는다고 함
단 두 시간만 안 먹어도 목숨이 위험하다니
정말 부지런할 수밖에 없는 새구나..
처음 봤을 때 큰 벌인가 싶었는데 자세히 보니 벌새였음
초당 200회가량 날갯짓을 한다니 사진에서도 안 보임
한 번 펼쳐보기 시작하면 영상까지 이어지다 보니
딱 몇 마리까지만 보자고 해야 끊을 수 있을 정도로 계속 보게 됨
표지는 반 양장으로 두툼하고 속 종이도 꽤 두꺼워서
자주 봐도 손상이 덜하니 좋음
호불호 없이 대부분 좋아할 만한 책이라
아이들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 같음
위 포스트는 다락원 서포터즈 활동으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