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비의 로블록스 모험 일기 : 매드 시티 뉴비의 로블록스 모험 일기
로블록시아 키드 지음, 김선희 옮김 / 길벗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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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뉴비의 로블록스 모험 일기 : 벌떼 시뮬레이터를 재밌게 본 터라

이번엔 매드 시티로 준비함

로블록스 이야기는 팬픽션이라고...

게임 속 시나리오인 줄 알았는데 게임에 나오는 등장인물들로 꾸며낸 이야기인가 봄

특히 이번 매드시티는 한숨에 다 읽어져 중간에 놓을 수 없는 매력이 있는 거 같음

총 6장으로 되어 있는데

한 장마다 그리 길지 않아 초저학년부터 읽기에 부담스럽지 않음

매드 시티는 말 그대로 법이 통하지 않는 무자비한 도시

도둑과 경찰 게임과 비슷한 방식으로 처음 게임 시작할 때 경찰, 영웅, 교도소 중에 선택할 수 있음

아들은 로블록스 매드 시티 할 때 주로 도둑으로 선택한다 함

여러 가지 총기류를 사용할 수 있고 현상금 오를 때 기분이 좋다고 함

평소 할 수 없는, 해서는 안 되는 역할이라 대리만족을 느끼는 건가... ㅎ

로블록스 매드 시티 공략법도 간단히 소개되어 있음

지난번 벌떼 시뮬레이터에선 키우면서 확장해나가는 아기자기한 면이 있다면

이건 스펙터클한 액션 게임..

같은 게임인데도 다양한 장르가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하나 보다.

 

등장인물까지 자세히 나옴

등장인물이 많지 않아 게임을 전혀 몰라도

스토리 파악하는데 어렵지 않음

로블록스 책에서 그림은 여기까지..

딱 등장인물까지 나오고는 그 뒤로 본문엔 그림이 하나도 없음

그래서 더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지도..


책마다 주요 내용이 있지만 서로 연계해서 이야기가 이어지나 보다.

벌떼 시뮬레이터는 읽어봤던 터라 아들이 그다음 이야기라며 재밌어함

요즘 시리즈별로 이어지는 책을 좋아하는데 로블록스는 완전 스토리가

이어지진 않지만 언급되면서 자연스레 이어져 한 권씩 따로 읽어도 괜찮은 거 같음

다만 피기편에 나온 덱스가 주요한 역할이었는지

피기 못 읽어본 게 아쉬움

피기편은 따로 구해서 봐야겠다.

스토리는 그림 하나 없지만 자간이 답답하지 않고 폰트도 큰 편이라

읽는데 불편하진 않음

간략한 줄거리

벌떼 시뮬레이터를 마치고 돌아온 뉴비가 집에서 여유롭게 피자를 먹고 있다가

갑자기 체포되어 교도소로 감

왜 붙잡혀 갔는지에 대해선 나오지 않아 궁금..

피기편에 같이 나온 덱스를 만나 탈옥을 시도하는데

갓 탈옥 후 이야기가 끝나버려 다음권을 무진장 기다리게 만드는 매드 시티편...

줄거리는 다섯 줄이지만 각 장마다 생생하게 표현되어 있어

읽으면서도 상황이 머릿속에 그려짐

 

로블록스 같이 읽으면서 어떤 게임이 재밌는지 그리고 공략법은 무엇인지 듣고 있으면

아들이 정말 게임에 진심이구나 하고 느껴짐

책 읽어보니 벌떼 시뮬레이터는 내가 해도 재밌을 것 같음

빨리 다음 편이 나왔으면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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