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BL] 총애의 방향 1 ㅣ [BL] 총애의 방향 1
예끌 / BLYNUE 블리뉴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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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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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욕망부터 절망까지 (총3권/완결)
봉나나 / 블라썸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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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오늘부터 함께 지낼 새 친구, 윤상하예요.

열둘, 우리는 보육원에서 만났다.

윤상하는 꾀죄죄한 얼굴을 한 애들과는 달랐다.

표정이랄 것이 거의 없는 그 애를 나는 자주 훔쳐보곤 했다.

왜일까. 그 애가 망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나는 뿌리부터 썩고 뒤틀린 인간이다.





-너 걔랑 잤어?

-누가 그래

-.....걔 거 빨아 줬어?

-......

-대답해

열여덟, 다시 만난 네가 내게 윽박질렀다.


우리는 서로를 씩씩대며 노려보았다가 소리를 질렀다가 서로를 모르는 체했다.

심장이 터질 듯 뛰어 대는 것을 감히 사랑이라 속단할 수는 없었다.

결단코 그런 사치스러운 감정이 용납되비 않았기에.





-돈 좀 빌려줄래?

-갚는 건 필요 없어. 몸으로 때워, 내가 원할 때, 언제든.

그리고 스물일곱, 너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

우리에게 휘몰아친 사건들이 칩전되고 난 자리에 남은 것은 적개심 뿐이었다.

어디까지 무너져 내려야만 내 침몰은 끝이 날까.

뒤엉킨 감정은 잘라내는 것밖에는 방법이 없었다.



-너랑 나는 절대로 안 끝나. 절대 못 끝나, 적어도 내가 그만둘 때까지는.

술래와 승자가 정해진 이 숨바꼭질은 결코 끝나지 않을 것이다.





소개글이 좀 피폐한 분위기라 덥썩 질렀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피폐의 맛을 살짝 본 정도, 조금 더 피폐하고 무거웠어도 좋았을 거 같다는 정도. 그리고 징하긴 징하다 싶은.

문체나 상황 설정, 전개 등등에서 호불호는 살짝 나뉠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재미있게 읽었다.

꽤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던 것도 좋았고.

남주여주 혹은 공수 시점 바뀌면서 나오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아무래도 시점 교차는 공백을 매꿔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기 때문에) 여기서도 남주 시점 부분이 참 좋았다. 

작가님 전작을 고민 좀 하다가 안 읽었었는데 이 책 읽고나니 급 궁금해져서 조만간 읽어볼 거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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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스윗 낫띵(Sweet Nothing) 1 ㅣ 스윗 낫띵(Sweet Nothing) 1
달슬 / SOME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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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발레리나 서예인의 별 볼 일 없는 동생, 실패작 서다은.

발레를 향한 열정을 접기로 결심한 날, 언니의 결혼식장에서 그 남자를 만났다.

짝사랑 상대의 이복동생이자 주성 그룹의 골칫거리 막내 노련님, 주강우.

-너도 같이 하자

강우가 짓궂게 말하며 불붙은 담배를 내밀었다.

-......

-피차 이 결혼 반기지 않았을 거 아냐. 언니 남편한테서 눈을 못 떼던데.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건지, 살살 핥아 주는 건지 모를 남자.

그의 애정은 줄기가 잘린 꽃이다. 보기에 예쁘지만, 향기롭고 달콤하지만, 그렇지만 아무것도 없다.

그럴 거면 다정하지나 말든지.


그랬던 그가 떠난 지 7년 만에 다시 나타났다.

여전히 오만하고 냉담한 모습으로. 그러나 상흔이 깊은 눈을 하고선.

-사람을 등신 새끼로 만들어 놓고 나 몰라라 튀었으면 불시에 잡힐 각오도 했어야디.

다은으로서는 짐작도 할 수 없는 오해와 함께.




주강우(남주) - 주성 그룹의 오만불손한 골칫거리 막내 도련님. 발레와 클래식을 극도로 혐오하는 그에게는 누구에게도 털어놓고 싶지 않은 트라우마가 있다.


서다은(여주) - 세계적인 발레리나의 여동생. 언니의 그늘에 한평생 같혀 살았다. 나락까지 떨어진 자존감에 허덕이던 중, 강우의 유혹에 속절없이 넘어간다.





모르고 지나갔을 뻔 했던 작품인데 어쩌다 눈에 들어와 결제까지 한, 안 읽었으면 살짝 섭섭했을 뻔 한.

여주 매력은 모르겠고 남주에 기대서 읽었다고 해야 할 것 같은데, 그렇다고 남주 매력이 엄청나서 남주 매력에 휩쓸린다 뭐 이 정도는 아니고.

읽다보면 개연성이 좀 떨어진다 싶은 부분도 있지만 솔직히 나는 로설 읽으면서 개연성 따위(ㅋㅋ) 따지지 않은지 오래 됐다. 이거 따지면 정말 내 책장에 있는 책 80%는 다 삭제해야 됨.

그리고, 19딱지는 자기 역할을 거의 못 한다고 보면 될 거 같다.

쏘쏘하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잘 읽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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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BL] 외통수 1 ㅣ [BL] 외통수 1
목경록 / 시크노블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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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를 캐러 오른 산에서 호랑이와 마주친 명주는 절체절명의 순간, 눈이 튀어나올 정도로 잘생긴 사내에 의해 목숨을 구하게 된다.

그런데 내뱉는 말마자 재앙이 따로 없는 이 사내가 바로 황제의 눈엣가시라는 오 황자, 태화란다.

이거 아무래도 줄을 잘못 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도 명주는 속절없이 태화에게 빠져든다.

태화는 정적인 황후를 절대 빠져나갈 수 없는 한 수, 외통수에 몰아넣기 위해 판을 짠다.

사건을 조사하던 명주는 생각지도 못했던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데..



염태화(공) - 가장 고귀한 신분을 타고났으나 그보다 더 고단한 운명을 짊어진 재국의 다섯 번째 황자. 어려서부터 군왕의 자질을 타고났기에 황후의 눈엣가시가 되었다. 어늘 날 황후가 동복형제인 태검을 태자 자리에서 끌어내리기 위해 일을 꾸미고 있음을 알게 되고, 그를 지키기 위해 황후의 역린이 될 과거 사건을 캐기 시작한다. 그런데 그를 위해 데려온 아이, 명주가 요즘 자꾸만 눈에 거슬린다.


명주(수) - 전직 사냥꾼. 현직 약방 문하생. 전형적인 외유내강형으로 갓 성년이 되었다. 하나뿐인 가족인 어머니를 여의고 씩씩하게 살아가던 중, 태화를 만나게 된다. 얼결에 그의 수하가 되긴 했는데, 주공으로 모셔야 하는 이에게 자꾸만 눈길이 가고 마음이 간다. 이래서는 안 될 것 같은데..

홀로 앓는 짝사랑에 끙끙대다 겨우 마음이 맞닿아 기뻐한 순간, 명주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비극과 정면으로 마주하게 된다.




사실 고민을 꽤 하다가 구입했다. 묵은지도 제법(이 아니라 하늘에 닿을 만큼) 쌓여 있고 해서 좀 늦더라도 달토끼 뜨게 되면 그 때 구입할까 해서.

그러던 중에 상품권 하나라 살랑살랑 날아 들어 에라이, 모르겠다 싶어 일단 1권만 구입해서 읽었는데,

허...재밌을 거라 생각은 했었지만 이게...생각보다 훨씬 재밌는 거라..1권만 읽었는데 뒷 얘기가 궁금해서 살금살금 한 권씩 모으고 있는 중.

일단 구입한 데까지 열심히 읽어볼 작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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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꿈에 꿈에 꿈에 (총2권/완결)
은지필 / 텐북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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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님보다 권세가 크다는 대부호 현사호 대감 댁에 발로 차면 부서질 듯한 낡은 가마를 탄 여인이 당도한다.

사는 게 반쯤은 장난인 대감 댁 도련님 태윤의 눈에는 장난이라고는 통하지 않는 빡빡한 그 여인이 자꾸만 거슬린다.


-마님의 친척이십니다.

-친척?


하지만 아무리 권세가의 한량 도령이라도 넘어서는 안 되는 선이 있는 법.


-안채의 당고모의 둘째 아들의 사돈의 질녀의 시당숙의 양아들의, 부인?


남의 부인. 그것도 그의 집에서 빌어먹던, 친척을 가장한 버러지 같은 자의 부인이면 자존심 때문에라도 탐하면 안 되는 것 아니겠는가.





은지필 님 글 답다. 그래서 가끔은, 아주 가끔은 아쉬울 때도 있지만 그래서 지금처럼 참 좋기도 하다.(좋을 때가 더 많으니 출간되면 늘 데려오는 거고)

개인적으로 은지필 님 글의 매력은 편하게 잘 읽히는 글을 쓰신다는 게 아닐까 싶다. 그리고 내가 착한 로맨스를 쓰신다고 생각하는 몇몇 작가님 중의 한 분이시고.

건방진 말이겠지만, 어느 작품이었더라.. 작가님 작픔을 읽으면서 

오~ 완전 무르익으셨어!! 라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는데, 이 작품 역시도 그런 생각을 하며 읽었다.


은지필표 로맨스, 늘 반갑고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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