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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BL] 셰즈 아 라 헨느 (총7권/완결)
란마루 / 비욘드 / 2022년 10월
평점 :
젋고 유능한 바다의 영웅 샤스탕 부제독. 해군에서 가장 촉망받는 인재로 알려딘 그는 어느 날 갑자기 수도에서 온 소환장을 받게 된다.
소환장을 따라 수도로 향한 그에게는 느닷없게도 유책 배우자인 아내 쪽이 청구한 이혼 재판이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그 재판에는 아내의 불륜 이상의 깊은 정치적 의도가 도사리고 있었는데.
그때부터 그의 인생은 뜻하지 않는 음모와 사건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다.
에브로인 장(공) - 보드앵 레아드니스 제르센 드 아르디 - 황제.
세계관 최고의 미인이지만 너무 어린 나이에 황제로 등극해 철저하게 군주로 키워진 터라 개인적인 욕망을 느끼는 일에 서툴다. 그런 황제가 제대로 부려 먹으려고 스카웃 해 온 수하 하나에 꽂혀가게 됨.
외젠 로테르 드 샤트상(수) - 아미유 남작. 몰락 귀족 출신의 자수성가형 인물로 능력 출중한 군인. 군인다운 진중한 성격에 안전 지향적이지만 아내와 황족이 얽힌 불륜 스캔들이 그의 인생을 바꾼다. 고지식하지만 의외로 할 땐 하는 성격.
책으로 소장하고 있는 작품인데 시간이 좀 지나면 집에 있는 책들을 정리할 생각을 하는 지라 나중에 한번은 더 읽을 것 같다는 책들은 이북으로 하나 씩 모으고 있는 중이다.(몇 년 전까지만 해도 난 종이책 파였음.)
더 웃긴 건, 종이책 아까워서 고대~로 꽂아 놓고 이번에 이북으로 읽었다는 거.ㅎㅎ
이 작품은 그냥 직접 읽는 게 최고다. 그리고 한 마디 덧붙이자면 매력 터지는 작품이니 되도록이면 많은 분들이 읽어보시면 좋겠다는 바람도.
공수 각자의 매력은 두 말 할 것고 역사적 고증, 사건물의 치밀한 전개 등이 작가님 글빨로 쫘악 펼쳐지니 미친듯이 읽을 수 밖에 없다.
갠적으로 미인공 좋아한다. 능력수도 능력공도 다 애정한다. 흔히 말하는 뇌섹남, 진짜 열렬히 사랑한다. 일 열심히 하는 공수, 리맨물이면 리맨물 답게 회사일, 각자 맡은 일에 대해 능력 최대치 보여주는 거, 너무 좋아한다. 말로만 얘 능력있다 일 잘 한다 이런 거 말고 상대방(혹은 라이벌 회사와)과 치열하게 경쟁하는 상황을 작가님 '능력'으로 다 보여주시는 거, 원츄한다.
황제, 기사, 군인 등등 많은 직업의 주인공들을 만나왔지만 자신의 위치에서 자신의 능력과 지혜, 현명함, 때론 빛을 발하는 잔머리(ㅋ)까지 내 앞에서 마음껏 펼쳐보여 주는 거, 진심 환영한다.
이런 점에서..나는 이 작품을 사랑하고 또 사랑할 수 밖에 없으며 황제와 부제독한테 빠져 허우적거리지 않을 수 없다.
그래, 황제라면 이렇게 열심히 일 해야지. 이런 지혜, 이런 현명함, 이런 전략 전술도 다 짤 수 있어야지. 이런 냉철함도 있어야지,
사랑할 땐 하더라도 황제로서 일 할 때는 이래야지.
등등.
황제만 멋지냐, 절대 아니지. 울 샤스탕 부제독 매력도 황제에 뒤지지 않음이야.
호불호야 어떤 작품이라도 있겠지만 이 작품은 솔직히 재미 못 붙이면 끝까지 못 읽겠다 싶기도. 정치 사건물이고 이 부분이 굉장히 치밀하고 빈틈없이 전개되다 보니 L 쪽은 좀 부족하다고 느낄 수도 있어서.
어쨌든 내겐 박수 절로 쳐지는 작품이었다는 거.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