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돌이,선돌이,부돌이

글 草黨글방

그림 이덕진

 

옛날에 나이도 똑같고 몸집도 비슷한 세 아이가 살았어요.

마을 사람들은

신선이 되는게 소원인 아이는 '신돌이'

선비가 되는게 소원인 아이는 '선돌이'

부자가 되는게 소원인 아이는 '부돌이'

라고 불렀어요.

빈절로 글 공부를 하러간 세아이는 밥을 지어 상을 차려오는 모습부터 달랐어요.

두 친구의 밥을 먼저 펀 신돌이

똑같이 밥을 퍼오는 선돌이

친구들보다 자기 밥그릇에 더 많이 퍼오는 부돌이....

각자의 소원을 이루고, 10년 뒤에 다시 만나기로 약속하는 신돌이, 선돌이,부돌이

10년뒤의 모습은 어떻게 변했을까요?
 

 

 

 

 

 

 

 

 

 

 

 

 

 

 

 

 

 

 

 

 

 

 

 


동화속 등장인물이 되어서 이야기 해보기예요.

마을사람들입장, 훈장입장,신돌이 입장,선돌이 입장에 대해서 나와 이

있어요.

선돌이 입장을 잠깐 살펴보면

부돌이에게 조금만 더 관심을 갖고 곁에서 올바른 길로 가도록 인도했더라면 구렁이가 되지 않았을 거예요.라고 적혀 있어요.

반면 선돌이 입장에서는 누구든지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면 벌을 받아야 해요.라고 나와 있어요.
 


얼마나 큰 건지 아이들 동화책을 보면서 다시 한번 느끼게 되지요.

입장바꿔 생각해보기,,

미리 미리 훈련하다 보면

꼭 그 사람의 입장이 되지 않아도 그 사람이 처한 상황을 이해하게 되는 힘을 기를 수 있을 것 같아요.

저희 아이 5세지만 끝까지 책 읽어줄때까지 잘 들어주었어요.

글밥도 적당해서 유아~초등까지 읽어 주면 무리가 안 될 것 같네요.


 독후활동 : 밀가루 점토로 맛있는 떡을 만들어 보아요.



독후연령 : 47개월 5살 아들

 

오랜만에 밀가루점토 준비를 했어요.

어찌나 좋아하던지...

엄마, 내가 물 부어도 돼?라며 눈을 반짝반짝 하네요.

귀여워

물을 부어가며 손에 밀가루가 묻는 것을 즐겨하네요 .

저희 아이 좀 예민한 편이라 이렇게 점토 놀이를 많이 시켜주면

 안정감과 스트레스를 이기는 힘을 키워준다고 어느 미술책에서 본적이 있어요.

만들면서 계속 이야기 하고 있어요.

엄마 내가 탑차 만들어 볼까?

엄마 내가 송편 만들어 볼까?

엄마 내가 국수 만들어 볼까?

엄마, 내가 케이크 만들어 볼까?....등등



 

 

 

 

 

 

 

 

 

 

 

 

 


엄마, 밀가루 먹어봐도 돼?

결국은 밀가루 조금 떼서 입으로...go go

 

오늘은 물감으로 색이 들어간 떡을 만들어 볼거예요

이렇게 예쁜 떡이 완성 된답니다.

꾸미기 재료로 이렇게 예쁘게 꾸며도 봤어요.

 
부돌아 욕심부리지 말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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