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마무리를 향해 달려가는 후반부에는 미디어 매체의 흐름과 이러한 환경에서 어떻게 무해하게 팔리는 콘텐츠를 만들어갈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유튜브 내에서도 거대 채널의 힘을 믿지 않고 자신의 취향을 중시하는 시청자들의 '마이픽' 성향에서 어떻게 콘텐츠를 무해하게 전해 나갈 것인가. 이를 위한 협업에서 어떤 태도를 취할 것인가.
이에 대해 <고막 메이트>의 제작자 두 사람은 개인의 삶의 형태를 진정성 있게 다루고, 가치관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더 큰 사회적 통합을 지향하고자 한다. 이로 인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또한 협업에서 한 업체가 튀려는 노력은 콘텐츠 품질의 저하를 가져올 뿐이다. 협업은 서로 경쟁하는 게임이 아니며 시청자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최우선으로 두고 업무를 진행해야 한다는 점이 너무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일선에서 이런 기본적인 일들을 지키지 못해 콘텐츠가 망하는 일이 너무 비일비재해서 지난 업무들이 떠올라 잠깐 화가 났다고 한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