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중국어가 정말 대세다. 벌써 주위에서 초등학생이지만 중국으로 유학을 가는 경우도 있고 하니 이젠 영어만 한다고 되지 않고 중국어도 필수가 된 시대인 것이다. 더구나 영어 하는 법은 이제 책도 많이 나와있고 부모 세대조차도 학습면에서 영어에 많은 시간을 투자한 경험이 있으니 그래도 영어는 조금은 다가가기에 수월할 것 같다. 하지만 중국어는 중국으로의 접근도 쉽지 않고 접하기도 쉽지 않은데다, 부모인 내가 배운 방법대로 아이에게 가르쳐주자니 좀 난감했던 차, 이 책을 만났다. 마침 아이가 영어를 학습하며 작문 실력을 키우기위해 공부하고 있는 일기 교재와 형식이 비슷하여 아이가 접근하기 쉬웠다. 중국어를 처음 배울 때, 학습 초기에는 성조를 배우고 한자를 외우는 것이 참 힘들다. 그렇다고 다음으로 넘어가서 문장을 만들고 말하는 단계에 접어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하다. 그런 때에 이 책을 적용하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든다. 책은 아이들의 일상 속에 일어날 수 있는 사건을 일기로 작성하며 작문 실력을 높이는 형식이다. 마침 기말 고사 기간인데 시험에 관한 일기를 쓰는 내용이라든지, 축구 경기 관람, 그리고 김치담기에 관한 내용도 실생활 회화에서도 쓰고 말할 수 있는 표현들이 많아서 좋았다. 다만 책의 내용이 씨디 내용으로 함께 간편하게 들을 수 있으면 좋은데 내용을 홈피에 접속해서 내려받아야 하는 점은 좀 불편했다. 그리고 아이들이 작문과 같은 단계에 들어서면 책 본문 내용에 바로 병음을 없어지는데, 아이들이 본문내용을 유창하게 읽으며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좀 더 친절하게 작문 책 본문 내용에도 병음이 달려있었으면 더 좋았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본문 내용을 공부한다음 부족한 부분은 단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단어가 나와있어 아이가 따로 사전을 찾지 않아도 되어서 좋았고 그 후에 나오는 치환 연습은 그 내용과 형식이 어른이 배우는 책과 별다르지 않아 딱딱하게 느껴지고 지루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좀 더 새로운 형식으로 그림을 좀 더 활용해서 치환 연습을 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복습을 위해 자신이 직접 우리말을 중국어로 작문하여 적어보는 형식은 이미 비슷하게 나와있는 영어 일기 책과 비슷하여 누구나 쉽게 적응할 듯 하다. 아이들의 중국어 실력을 높이고 일기 쓰기에 관심이 있는 아이들은 한번 읽어보고 적어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