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MBA를 나온 사람만이 알 수 있는 노하우는 무엇인지, 그들은 그들만의 소스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책 표지에 쓰여있는 월급의 함정에 빠진 일개미 탈출법이라는 말에 이 책을 만나게 된 것이 마치 금맥을 발견한 것처럼 나를 기쁘게 했다. 하버드 비지니스 스쿨을 나와 현재 컨설팅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저자는 많은 실례와 자신의 하버드에서 배운 것들을 망라해서 책을 풀어내고 있다. 책은 그 원제처럼 하버드 비지니스 스쿨에서 알려주는, 그 곳에서 배우는 그들만의 공공연한 비밀들이 나온다. 이 책을 읽으면 일주일만에 하버드 비지니스 스쿨을 나온 것과 같은 저자의 말이 거짓이 아니길 바라면서 나는 책을 바쁘게 읽어내려갔다. 책은 목차에서도 단호한 어조로 그들만의 비법을 소개하고 있다. 물론 목차 글만으로는 책 속의 비밀들을 알아내기는 곤란하고, 책속의 소제목 하에 저자가 케이스 별로 습득한 지식과 자신의 경험, 시장의 흐름을 예로 들면서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경제 상황을 간결하고도 정확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나의 현재 상황으로보면 부동산에 관한 부분이 좀 더 친숙하고, 솔깃한 정보로 와 닿았는데, 투기를 하지않고 올바른 투자로 가는 방법과 계산법까지 나와있어, 역시나 돈에 관한 것은 정확하고 언제나 숙고하여야 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보통의 샐래리맨들의 고충이라하면 월급으로 생활을 하면서 미래를 적절히 대비하여야하는데, 남들이 하는 대로 하다보면 돈은 모이지 않고 현재 생활 상태를 유지하기에 급급하다는 것일 것이다. 그리 적은 월급이 아니더라도 역시나 지금 보다 더 많은 돈을 만지려면, 투기를 하거나 남이 하는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보통인 평범한 샐러리맨의 와이프로서, 책에서 말해주는 여러 사례들이 그저 기업에만 통했던 방법이 아니라 나에게도 적용할 수 있을것 같아 은근히 기분이 좋아지기도 했다. 하버드 비지니스 스쿨에서 가르쳐주는 것들은, 그리고 저자가 말하는 사례들은 폭이 넓고 그 범위가 방대하다. 하지만 그 속엔 하나의 흐름이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무엇이든 그 문제를 마주함에 있어 파고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문제를 당면하면 그 문제가 무엇인지 그 실체를 제일 먼저 파악하고, 그 다음에는 적절한 해결방안들이 무엇인지 연구하는 것이다. 그런 다음 문제가 당면한 상황에 맞는 실례들을 찾아보아 정보를 수집하고 최고의 조건들을 파악, 제시하면서 그 문제를 풀어나간다는 것이다. 그러한 상황과 상황에 맞는 요소, 요소들은 저자는 자신의 경험과 자신이 하버드에서 공부한 사례들을 들어 간결하고도 명확하게 설명해주고 있었던 것이다. 저자는 글로만 보아도 명쾌한 성격과 명쾌한 두뇌를 가졌으리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 그 명쾌함이 꼭 경제에 관한 문제가 아니더라도 그 주변에 파생되는 여러 문제점까지 아우르며 자신이 배웠던 비밀들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다. 나중에 회사를 하게 되면 당면한 인재 등용의 문재까지 소개하는 것을 보며 하버드에 다니는 수재들이 배우는 것이 단순한 지식뿐만이 아니라 사람과 지식을 적절히 배합하고, 그것을 해결하는 것이며 그것이 그들이 세상과 다른 보통의 사람들을 지배하고 부리는 사람들이 됨을 알 수 있었다. 경제의 전반적인 흐름과 지식을 알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