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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인맥지도 - 대한민국 주류사회 파워엘리트 그룹 인맥관계 해부도
서울경제신문 편집국 지음 / 홍익 / 2011년 9월
평점 :
품절
세상은 어떠한 힘으로 움직이는가? 그러한 힘을 가진 사람들은 누구인가?
날이 갈수록 힘을 가진 세력에 대한 막연한 궁금증과 나도모를 이해불가의 감정이 강할 때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고, 무엇보다 그 제목이 나를 강하게 이끌었다.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사람들은 누구이고, 그 사람들이 연결되어있는 인맥이 어떠한 것인지 나의 의구심을 강하게 자아냈다.
책은 한국경제신문기자들이 많은 분야에 걸쳐있는 한국의 대표 50인에 대한 소개로 시작하고 있다. 50명을 선정함에 있어 한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사람에 주목하여 선정하였음을 강조하고 있다. 우리의 미래에 밥을 먹여줄 50명이라고 해서 우선 관심이 갔으나, 인물들의 면모를 해석하고 소개함에 있어 객관적이라기 보다는 앞으로의 관계를 신경쓴 듯한 애매모호 무한 긍정의 멘트들이 아쉬웠다. 대표50명을 소개함에 있어 순서가 파워의 정도가 되지는 않더라도, 그 실세들의 열거함에 있어 삼성일가가 번호의 앞자리들을 채우고 있음은 그들의 파워와 세상의 영향력을 알 수 있게했다.
책은 또한 지금 현세의 실력자들에 대한 소개로 시작된다. 지금 정부의 시작부터 현재의 내각을 이루는 사람들의 면모와 관계도를 보여주고 있는데, 뉴스에서 접한 분들이 대부분이었다.
그 다음으로, 큰세력으로 등장한 TK세력에 대한 부분을 담고 있어 그 부분에 더욱 집중해 읽어보았는데, 영남대 세력에 관한 논한 부분을 볼 때에는 박근혜 최고위원의 파워와 그 라인에 대해 좀 더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 그렇게 대단해 보이지않던 영남대란 인맥이 그리 끈끈한 하나의 인맥이라는 면이 사실 믿기지 않았지만 박근혜 최고위원의 파워를 생각할 때 또하나의 인맥임에는 동감했다.
재계의 인맥에 관해 말할 땐, 재벌 2,3세들에 관해 논할때에는 그 대부분이 대부분 한국의 학연이라기 보다는 국의 명문 대학 인맥이 주였으며, 새롭게 떠오른 정재계의 대표주자들은 대부분 서울대라는 학연을 가지고 있었다. 왠지 읽는 사람들로 하여금 좌절감을 맛보게 하는 대목이었다.
그외 관료 파워에 대한, 인맥에 대해, 검찰의 내부 인맥에 대한 설명을 곁들여진 부분은 현재 뉴스에 등장하는 검찰 총장이라던지, 김황식 총리를 이해함에 있어, 그들이 말하는 정책을 이해함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책은 여성들의 파워에 대해서도 말하고 있는데, 대부분이 책의 이전의 내용처럼 대부분이 명문대 출신인 것은 기본이고 그 출신의 면모들도 특별한 사외에서 영입된 특별한 사람들도 있어서 더욱더 읽는 내내 공허한 마음이 커져갔다.
책의 시작에서 인맥이라고 생각하면 왠지 부정적인 이미지가 머리에 똬리를 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했다. 인맥에 관련된 사람들이 비리가 하도 많아서 뉴스를 장식하고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기 때문이라는데, 글쎄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또 다른 긍정적 인맥을 쌓기를 바라기에 이 책을 잡아든건 아닐까한다.
태어나고 관계가 생기고, 사회에 나아가 세상을 배우고 사람을 만나 관계를 넓히며 우리는 인생살이에서 긍정적 피드백을 주고, 영향을 주고 받을 사람을 만나길 원한다. 그러한 사람이 영향력이 있는, 똑똑한 사람이었으면 하고 누구나 바라며 살아간다. 그렇지만 다른 누구가 그러한 관계로 이익을 본다면 그것은 공평하지 못하다며 욕하면서 자신은 예외이길 바라며 말이다.
아마도 세상살이 녹녹치 않고 각박해서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타인의 인맥에 관심을 갖고 파워있는 사람과 인맥을 쌓아가길 바라는 우리의 인생이 말이다.
책을 읽는 내내 왠지 씁쓸한 감정이 들었다. 한다리, 두다리, 세다리 건너면 모를 사람이 없다던 누구의 말 왠지 신빙성이 없어보여, 희망을 잃은 듯한 나 개인의 감정 때문이었는지도 모르겠다.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