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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사람공부 - 사람을 아는 것의 힘 ㅣ 정진홍의 사람공부 1
정진홍 지음 / 21세기북스 / 2011년 8월
평점 :
품절
사람을 아는 것이 힘.. 이라고 쓰여진 겉표지에서부터 "사람공부"라는 제목에서 우리는 희망을 본다.
예전에 사람이 희망이다 라는 책 제목을 본 적이 있다.
20대였던 나로 기억하는데, 그 때는 왠지 그 제목이 와닿지가 않았었다.
하지만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으며 엄마가 되어 살아가고 있는 나는 비로소 나에게 있어 희망은
나라는 사람이고, 나에게서 나온 내 자식...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내 자식이 자라나는 것을 보면서, 나또한 엄마로서 해야할 과업과 아이또한 적절한 시기에 이루어내야할 과업들을 수행하면서
나와 아이는 다른 사람을 보고 배우고, 피드백을 하고, 그 전 경험에 비추어 학습하며 살고 있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러한 면에서 진정한 학습은 다른 사람들이 하는 것을 보며, 살아가는 것을 보며 배우고 새로운 무언가를 이루어내는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했다.
그러던 차, 이 책을 만나게 되었고 나는 기대에 부풀어 책장을 넘기기 시작했다.
책속에 많은 사람들이 존재한다. 그 사람들은 모두가 한번씩 들어봤을 사람도 있고, 책을 읽어내려가면서 그 인생의 놀라움에 감동을 주는 사람들도 있다.
나의 20대를 같이 했던 하루키도 나오고, 다케시 감독도 나오고, 얼마전 울지마 톤즈로도 잘 알려진 이태석 신부님, 전설적인 존레논, 언제나 바라보면 가슴 설레는 체 게바라, 그저 곱사춤으로만 알고 있던 공옥진 여사, 우리의 장군 안중근.. 그 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그 안에 있었다.
특히나 동서고금을 넘나들며 우리에게 가르침을 주고 감동을 줄 만한 사람들을 자신만의 배경지식 사전을 만들듯 담담히 정리해 내려가 저자의 레퍼런스의 깊이를 느낄수 있었다.
정작 사람공부의 궁극적 이유가 내가 진실한 나되기 위함이라는 저자의 서문을 보며, 이 책을 시작하였던 나는 5개의 주제에 녹아든 사람들에게 매혹되었다.
진정한 내가 되기 위해 다른 사람들의 삶을 엿보고, 거기서 배우며 나또한 살아갈 것이며, 그렇게 내 인생은 계속 될 것이다.
나는 그렇게 진정한 내가 되기 위해 또 한걸음 오늘도 내딜것이다.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