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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 경제학
나카지마 다카노부 지음, 김숙이 옮김 / 평단(평단문화사) / 2008년 11월
평점 :
아이를 낳고 개인적으로는 엄마가, 사회에서는 아줌마가 되었다.
그렇게 되어버린, 달라져버린 나의 이름들...
그렇게 몇년이 흐르고, 나는 아직도 나의 정체성에 끝없는 의문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 모든 질문들이 이 책에 소개되어있다.
나의 고민들..
내가 혹여나.. 나만 혼자.. 이런건 아닌지.. 하는 것들.
내가 혹시나.. 하고.... 나만 이상한 사람인 건 ..아닌지 하고 궁금해하고 있던
아줌마의 특성들이 이 책에 소개되어있다.
물론, 책의 저자가 일본인이므로, 보다 일본의 생활측면에서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면이 많다.
그리고 저자는 보통 우리가 말하는 "아줌마"라고 통칭하는 쳐지고 늘어진, 사소한 것을 다투는 아줌마와 함께 대개 직업란에 적어놓을 때 쓰는 "주부"라는 양쪽 측면에서 그 이름을 "아줌마"라고 통칭하여 설명하고 있다.
약간의 매끄럽지 못한 번역이 조금 아쉽지만, 아줌마가 되고나서 혼란을 겪는 새내기 주부들에게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다.
아줌마란... 사람들이 말하는 일반적인 측면과, 그리고 또 다르게 결혼을 한 여성이 자신을 바라보며 자신들의 삶이 이렇게 변화하고 있으며 변화한 상황을 모두 통틀어 말해야할 것이다.
아줌마란 단순하지 않다. 그 복잡한 또다른 성으로 살고 있는 나는 갈수록 힘이 든다는 생각이 든다. 책을 읽으면서 모든 결혼한 여성이, 진정한 여성으로서 삶을 살아가는 방법이 정말로 다양함을 알 수 있었고, 나또한 그 가운데에 있음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