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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세상을 어떻게 바꿀까? ㅣ 질문하는 사회
승지홍 지음 / 블랙홀 / 2025년 3월
평점 :
- 블랙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


정치는 어렵고 멀게만 느껴지는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청소년들이 정치를 알아야
밝은 미래를 볼 수 있겠죠^^
'청소년 정치책' 쉽고 흥미로운 책이 없을까..
늘 생각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찾았습니다!
블랙홀 출판사의
<정치는 세상을 어떻게 바꿀까?>책입니다
정치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과정을
생생하고 흥미롭게 담아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 보면 좋을 책이에요

책에는 '지식+해시태그' 코너가 있습니다
하루 한바닥 읽기만 하면 배경지식을 머릿속에
차곡차곡 담을 수 있습니다
*좁은 의미의 정치, 넓은 의미의 정치,
정치의 어원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 권력이 권위로 인정받으려면
첫째, 공정해야 합니다.
둘째, 사람들을 존중해야 합니다.
셋째, 지식과 경험이 중요합니다.
넷째, 책임감이 필요합니다.
권력은 단순히 힘을 행사한다고 해서 사람들이
따르는 게 아닙니다.
공정하게, 사람을 존중하면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책임감 있게
행동할 때, 그 권력은 비소로 권위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사람들은 그 권위를 믿고
자연스럽게 따를 거예요.(p31)



저는 아이와 뉴스를 함께 봅니다
뉴스를 보면서 궁금했던 이야기를
서로 질문하기도 하고, 책을 찾아보기도 합니다
최근에 탄핵, 탄핵소추안, 탄핵 인용, 파면 등
다양한 정치를 뉴스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궁금증이 생기는지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이 책을 함께 읽어보며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 민주공화국 들어보셨나요?
: 우리가 흔히 말하는 공화국은 주권을 가진
국민이 대표자를 선출하고 이 대표자가
법과 제도를 통해 국가를 운영하는
정치제도를 말합니다
공화국은 여러 사람이 주권을 가진 국가입니다



이 책은 정치 이슈에 관해 아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정치 안내서입니다
함께 토론도 할 수 있는 청소년 정치 책입니다
책에는 질문 안의 질문,
정치 멘토에게 묻다 코너가 있습니다


책에는 다양한 질문들이 있습니다
"대통령을 꼭 선거로 뽑아야 할까?",
"투표한다고 내가 원하는 세상이 올까?",
"우리도 핵무기를 가지면 안 될까?" 등
이 질문들을 다양한 측면에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합니다
* 민주주의란?
: '데모크라티아'는 '사람들의 힘' 또는
'대중의 권력'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이건 무슨 의미냐 하면, 나라의 주인은 왕이나
귀족이 아니라 바로 사람들,
즉 우리 같은 평범한 사람들 모두라는 것입니다


세계 이색 선거제도는 어떤 게 있는지,
뉴스에서 봤던 촛불집회는 왜 하는지,
아이들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를
책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배경지식과 꼭 알아야 할 개념을
알 수 있고, 각 주제마다 생각할 수 있는
질문을 던져 정치 이슈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도록 합니다
6월이면 대통령선거가 있습니다
아이들과 대통령, 선거 등 다양한 정치 이야기를
나눠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정치는 세상을 어떻게 바꿀까?>책은
부모님과 아이가 함께 읽어보면 좋을 책입니다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