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패딩턴 파랑새 패딩턴 시리즈 1
마이클 본드 글, 페기 포트넘 그림, 홍연미 옮김 / 파랑새 / 2014년 12월
평점 :
절판


 

 

최근 주말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패딩턴 이라는 영화 예고를 보았다.

유명한 배우와 함께 패딩턴이라는 작은 곰이 영국에 건너와 겪게되는 에피소드가 소개되었다.

책에서 보듯 욕조에서 몸을 씻다가 물이 넘치고 화장실과 욕실을 엉망으로 만든 장면 등둥

내 이름은 패딩턴 시리즈는 영국 아이들라면 어렸을때 부터 읽고 자란 무척 유명한 동화라고 한다.

약간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고 할까?

책을 읽는 내내 어쩔수 없는 패딩턴의 실수 장면이나 사람들 사이의 생활에서 겪는 에피소드 들이 머리속에 이미지가 되어 떠오른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곰 캐릭터에 빨간 모자를 쓴 패딩턴의 실수도 하나 하나 귀엽다.

갑자기 패딩턴과 함께 살게 된 가족들... 패딩턴이 있기 전까지는 가족 각자각자 서로의 소중함을 잠시 잊은채 소통의 부재라는 것이 느껴졌지만 패딩턴으로 인해 소동을 해결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가족끼리 서로 이해하게 된다.


패딩턴으로 인해 가족간에 유대감이 다시 생겨나게 되고 패딩턴 역시 정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게 되면서

한참 비정하고 무심한 사회에 대하여 냉정하게 바라보앗는데

이 책을 읽는 내내 따뜻한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도 느낄 수 있었다.


따스한 정서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책 패딩턴 다음편도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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