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속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 13 그림이 좋아지는 그림책 3
앙겔라 벤첼 지음, 서영조 옮김 / 터치아트 / 201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미술속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

 

이 책은 세계 미술 속 열세가지 미스터리를 소개합니다.

이 미스터리들은 한가지 공통점을 갖고 있는데 모두 이 그림속 궁금한 수수께기가 있지만 결국 풀지 못했다는 거에요, 그림들은 화가의 주관적인 생각과 의도를 가지고 있는데 그걸 다 알수는 없지만 그 그림에 얽힌 이야기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가지고 보게 되면 더욱 더 흥미롭다는거 아시지요?

 

여기에는 기존에 다루어진 누구나 알만한 그림도 있지만 미술 사조별로 다양하게 예시가 되어 있어

시대에 따른 미술 사조를 생각해보는 것도 책을 읽어주는 엄마로서는 좋은 일이구요.

아이들은 그림에 얽힌 풀지 못한 수수께기가 무엇인지 생각해보며 읽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우리 딸들은 상상화를 좋아해서인지 몰라도 초현실주의의 화가의 그림을 보며 좋아하더군요.

 

 

 

책에서는 조르조 데 키리코의 거리의 우울과 신비라는 그림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저는 처음 들어본 화가의 이름인데요. 초현실주의 그림은 우리에게 어떤 단서를 내던져 주고 그걸 풀기 위한

화가의 그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그림은 평범한 도시이지만 그림자를 이용하여 마술같은 분위기를 그림에서

보여 주기도 하고, 사람이 없어도 너무 없으니, 그리고 건물 뒤에 그림자만 길로 비추고 있으니 더욱 더 기괴해

보입니다. 이러한 초현실주의 작가로 르네 마그리트와 달리의 그림이 소개되어있습니다.

 

 

 

 르네 마그리트의 그림 제목은 개인적 가치관입니다. 이 제목과 정말 어울리도록

 

 

벽지는 구름이 있는 하늘이 되어 있고 커다란 와인전과 빗이 눈에 띄지요.

마그리트는 누구에게나 익숙하고 단순한 물건들을 새로은 시선으로 바라보아

그 크기를 왜곡하고 쓰임을 달리하여 우리에게 낯선 환경을 유도했답니다.

달리의 기억의 지속이라는 유명한 그림,,,,

이 시계는 왜 늘어져 있도록 그리게 된걸까요? 치즈처럼 늘어진 시계는 시간의 흐름을 이야기한 것이라는 군요...

혹시 이 초현실주의의 그림을 좋아하신다면 에릭 요한슨의 사진도 한번 살펴보세요.

초현실주의 그림이 주는 기괴함과 신선함,,,,실제 이런 이미지가 요즘은 판타지 영화에도 많이 쓰인 다지요?

 

이 외에도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 13가지 이야기가 흥미 진진 전개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