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바짝 : 엄마 영어 2 - 2주간 실력 향상을 위한 영어 바짝 시리즈 영어 바짝 시리즈 2
배문준 지음 / 스토리나무 / 2013년 2월
평점 :
품절


스토리나무 - 영어 바짝 엄마 영어

 

  이 책의 타이틀은 2주간 실력 향상을 위한 영어 바짝 시리즈 입니다. 사실  여태까지 생활 영어나 해외 여행의  기초 같은 영어 책은 많이 보았지만, 한국사람이란 진짜 영어를 쓸 상황이 되면 머리에서 맴맴, 입에서 맴맴 되잖아요. 그래서 진작 아이들과 일상의 대화를 영어로 하는 것에 갈증을 느끼던 차에 엄마 영어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1권에 이어 2권에서는 귀가하기, 잠관련, 아침식사, 주방에서, 음식관련, 전화관련, 집안일, 텔레비전보기, 옷입기, 신발신기등의 표현들이 소개됩니다. 진짜 엄마의 일상대화가 나오지요.

그런데 이런 내용들이 모두 이 책속에 들어있답니다.   왼쪽페이지에는 영어로  오른쪽 페이지에는 한글로 되어 있어  처음에는 한글 편만 보고 영어로 무엇일지 문장을 만들어 본다음 왼쪽의 답을 보면 되지요.  사실 일상 용어들은  머리 속으로 생각하면 문법적으로는 못하지만  해당 단어가 떠오릅니다. 그 단어만 떠올라도 반은 성공한 셈이지요. 저는 이주일에 걸쳐 이 책을 줄을 쳐가며 다 읽었답니다. 마침 우리 딸에게 자면서 영어로 Sleep tight 라고 했더니 굿나잇 하며 답을 해주더군요.. 굿나잇은 유치원에서 배웠다봐요. 그리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어요,

 

이 책에서 잠을 푹잤다라는 표현이 I slept like a log 라는 표현이 있답니다. 뒤의 log는 통나무라는 뜻이에요. 아마 통나무가 된 것처럼 잠을 잤다니 정말 푹 잔거겠지요. 저는 예전에 회사에 있던 외국인과 이야기하다가 이 표현을 썼었는데요. log를 dog 라고 말했답니다. “ 나는 개처럼 잘 잤다.” 개들이 잠을 잘때는 정말 푹자니까 그것과 연관지어서 외었던 것 같아요. 그 말을 듣고 외국 친구가 처음에는 어리 둥절 하다가 막 웃으면서 고쳐주더라구요.... 크크크 얼마나 챙피한지... 하지만 영어를 배울때는 비웃음과 실수를 무릎쓰고 해야 함을 그 때 배웠어요.

틀리면 좀 어때요. 그쵸

 

이 책은 3권까지 출간될 예정이랍니다. 하루에 한 장씩 챕터를 읽고 아이들에게 써보시죠. 어차피 엄마 영어라니 아이들이 제일 많이 들을터......

 

3권의 내용과 재미있는 표현 정말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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