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다빈치의 팔레트 그레이트 피플 1
게리 베일리 외 지음, 레이턴 노이스 외 그림, 김석희 옮김 / 밝은미래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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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미래-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팔레트

 

레오나르도 다빈치,,, 초등학교 미술 교과서에 가장 많이 나오는 화가,,,, 주로 다른 나라의 미술 단원에서 많이 다루어지는 화가..모나리자, 최후의 만찬 등의 걸작을 만들어냈지만 그 개인적으로도 과학자의 면을 갖춘 위대한 미술가. 제가 알고 있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입니다. 모나리자라는 그림만으로 접근하기 쉽지만 그 외의 다른 면은 아이에게 설명해주기가 어렵네요. 그도 그럴것이 우리 집엔 모나리자 그림이 이책 저책에 꽤나 많은데 실상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최후의 만찬을 빼고는 잘 모릅니다.

이 책은 벼룩시장 골동품 가게에서 발견한 팔레트를 모티브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일생을 살펴가고 있습니다. 이 책을 옮긴이는 로마인 이야기를 옮긴 번역자인데 처음엔 아이들이 읽는 동화책을 번역이 뭐 어려울 것이 있다고 대단한 경력의 번역가를 채용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생각이 바뀌더라구요. 이 책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업적과 그를 둘러싼 이탈리와와 유럽의 역사. 유럽을 통치했던 군주도 만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다빈치는 그들을 위해 일했으니까요.

우리가 알고 있는 다빈치는 화가로써 유명하지만 실제로는 과학자, 건축가, 그리고 해부학자, 전쟁에 사용되는 무기들도 설계한 다방면의 학자 였답니다. 모나리자의 얼굴이 다빈치의 자화상이라는 설도 재미있구요. 도둑맞은 모나리자 이야기도 재미있습니다. 또한 그가 살았던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그 당시에 살았던 귀족들과 교황들의 삶도 흥미롭네요... 교황도 결혼할 수 있었던 그 시절에 다빈치의 삶을 인간적인 면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설계도를 보면 로켓 발사기나 장갑차, 전차도 있답니다. 1500년대에 벌써 그런 것들을 생각하고 있었다니 미래를 내다보는 다빈치의 면모가 보입니다. 하지만 의외의 면은 다빈치가 어떤 일을 시작하면 미완성 한다는 습성이 있었는데요, 너무 잘하려고 완벽하다 보니 생각하는 시간과 고치는 시간이 많아지고 이것 때문에 스스로 힘이 들어 작품을 미완성 시키는 일이 많았다는 것의 의외의 사실이죠... 그와 함께 그 당시 예술가로써 이름이 높았던 미켈란젤로와 같이 경쟁을 했답니다. 그리고 레오나르도가 적어놓은 무수히 많은 공책을 보면 메모왕이었던 것도 알수 있답니다.

웬지 위인이라면 장점만 있을 것 같은데 이 책은 장단점을 함께 다루어주고 다빈치를 통해 그 시대의 사람사는 모습을 알수 있어 무척 좋았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위인을 다룬 책이 출간된다고 하니 무척 기대가 되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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