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냄새 가족 2 : 깨끗이네 가다! 똥냄새 가족 2
사라 아고스티니 지음, 이종은 옮김, 마르타 투냉 그림 / 지에밥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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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냄새 가족

사라 아고스티니|마르타 투냉 | 이종은 옮김

지에밥 2012.06.13

똥냄새 가족 깨끗이네 가다

똥냄새 가족.... 어디까지 더러울 수 있을까요? 똥냄새를 연실 풀풀 날리며 깨끗이네에 간 가족들

냄새와 쓰레기로 피해를 주지만 아빠의 방귀냄새. 아기가 쓰다 버린 똥기저귀 때문에 잡힌 도둑들을 보면

더러운 것도 재미있는 역할을 줄때가 많습니다. 정말 여름이 되니 별 별 냄새가 많이 납니다. 땀냄새. 소변냄새, 발냄새

그런데 아이들은 의외로 이 지독한 냄새를 맡으며 실실 웃고 좋아할 때가 있어여.

우리 딸도 가만히 있을때 뭘 하나 보면 코구멍을 파면서 코딱지를 먹으며 좋아할 때가 있지요.

아무리 잔소리를 해도 말려도 이런 것 들을 좋아할 나이인가봐요.

너무 아이들을 깨끗이 키워도 면역력이 약해진다고 하더라구요.

또 한참 활동할 나이인데 자기 옷이 더러워진다고 바닥에 앉아서 소꿉놀이도 못하는 소심한 아이보다는

푹 퍼지게 바닥에 앉아서 재미있게 노는 아이들이 더 감성지수가 발달된다고 하지요.

남에게 피해를 주는 냄새나 더러움이 아니라면 지나치게 깔끔을 떠는 것은 오히려 결벽증 보다는 훨씬 나은

성격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더럽게 놀더라도 원칙대로 바깥 놀이하고 집에 오면 깨끗이 손을 씻고

자기 전에 양치하고

그런 기본 생활 습관들이 아이들의 건강을 길러주겟지요.

유쾌하고 기발한 소재로 마무리된 똥냄새 가족 책

아이들의 기발한 상상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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