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표범 미래그림책 79
재키 모리스 글 그림, 김영선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8년 3월
평점 :
품절


눈표범

재키 모리스 | 김영선 옮김

미래아이(미래M&B) 2008.03.20

눈표범


눈표범은 깊은 히말라야 산맥을 지키는 수호신이다.

우리가 다큐멘터리에서 접할 수 있는 먼 극지방, 밀림 들의 원시 부족,, 외지 사람들이 다가오면서 그들의 전통 문화가 깨어지고 오히려 외지인으로부터 들어온 갖가지 병들 때문에 원시 부족이 새로운 병마가 생긴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눈 표범은 이러한 외지인의 무력과 침입에서 비밀의 계곡 사람들을 지키는 수호신입니다.


우리집 막내는 호랑이를 엄청 무서워합니다. 아이가 눈표범의 사실적인 표지 그림이 무서웟나봐요. 그 만큼 그림들이 사실 적입니다. 우리를 바라보는 눈표범의 눈이 매섭기도 하고 또렷하지만 무언가를 이야기하고 싶어하는 눈빛이기도 합니다.


 눈표범은 우리가 상상하는 맹수가 아닌 아이의 잠을 지켜주고 사람들을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지켜주는 수호신입니다. 옛날 우리나라의 곳곳 역시 저마다의 수호신이 잇었지요. 나무, 호랑이, 돌맹이 등 수호신에게 소원을 빌고 축복을 해 주는 등의 역할을 해 주었답니다. 문명과 멀어진 깊은 곳일수록 수호신의 역할이 무척 크지요.

  

눈 표범은 생명이 다 할때까지 비밀의 계곡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생명을 다 했을 때 자신의 다음을 생각했지요. 자신의 뒤를 이을 수호신을 세운 뒤 눈 표범을 세상을 다합니다. 누가 과연 수호신이 되었을까요?


이 책은 자연의 소중함, 우리가 끝까지 지켜야 할 것, 개발과 보전의 문제에 대하여 생각해보게 합니다. 그리고 사실적인 묘사와 색채가 돋보엿던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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