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라마다 시간이 다를까? 지식 다다익선 41
데이비드 A. 아들러 지음, 에드워드 밀러 그림, 이민아 옮김 / 비룡소 / 2011년 11월
평점 :
절판


비룡소의 지식 다다익선 시리즈 중 시간에 관한 내용입니다.

시간을 설정하는 것은 초등학교 교과서에는 다루어지지 않은 내용이고, 중고등학교 시절에도 중요하게 다룬 기억은 없지만 실생활에서 무척 중요하게 생각되는 내용이지요. 세계 여러 도시들의 시간이 저마다 다른 까닭은 지구의 자전 때문입니다. 지구는 동쪽으로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동해에서 해가 제일 먼저 뜬다는 군요. 여행이 많지 않았던 시절에는 상관없지만 1800년대에 들어서 철도가 놓이고 사람들이 기차 여행을 시작하자 공식 시간이 필요하였습니다. 그래서 1883년에 철도 회사들이 모여 미국과 캐나다의 표준 시간대를 정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지구 전체를 볼 때 시간 변경선이 24개로 나누어져 있고 이 시간 변경선은 일직선이 아니라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 도시의 통일된 시간을 위하여 구불구불한 가상의 선으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그리고 표준이 되는 시간 지역이 필요했는데 그것이 바로 우리가 들은 영국의 그리니치 천문대입니다. 그 표준 선을 본초자오선이라 한다는 군요, 그리니치를 기준으로 좌측으로는 더하기 1 오른쪽은 빼기 1씩 하면 시간이 완성된다고 합니다.

생각해보세요, 만약 시간이 똑같이 전세계적으로 똑같다면 우리는 정오 12시가 한밤중일 수 도 있었겠어요. 사람은 사는 것이 편하도록 서로 약속하여 합의를 구하지요,

과학의 합의처럼 사람도 의견이 다를 때 합의하여 결과를 이끌어낸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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