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보는 만 가지 방법 이주헌의 상상 미술관
김이진 지음, 서선정 그림 / 을파소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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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보는 만가지 방법





억지로 생각하여 새로운 창작물을 만들기는 어렵다,

편안한 상태에서 직관에 의하면 뭔가 새로운 것이 보인다.





이 책은 현대 미술품의 여러 가지들을 보여주네여. 설치 미술, 모빌, 벽에 그려진 키스 해링의 벽화, 십자가 모양의 벽이 뚫린 안도 다다오의 교회 모습 등.

그냥 무심코 지나갔는데 피카소가 만든 황소 머리가, 자전거의 손잡이와 안장을 이어 붙인 것이라니 참 기발한 아이디어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무도 살수 없고 팔수도 없는 미술품을 만들어보고 싶은 로버트 스미스슨은 나선형 방파제라는 작품을 만들었군요,

전체 섬을 배경으로 얕은 갯벌이라고 해둘까요, 갯벌까지 연결되는 길은 작은 길은 나선형 모양으로 돌맹이와 조개 그리고 흙이 어우러져 나선모양의 길을 만들었습니다. 자연에서 미술을 찾은거지요, 지구라는 커다란 도화지에 돌맹이와 흙으로 그렸다고 할까요?

실제 이 작품은 3학년의 자연에서 느껴보자 라는 미술 단원에 삽입되어 있습니다.

일전에 가르쳤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것을 감상해보고 우리도 놀이터 모래밭에서 작품을 만들던 기억이 나는 군요, 사실 편하게 햇더라면 도화지에 나뭇잎과 조개 껍질을 붙여 만들었을 텐데여. 이번에 스케일이 크게 학교 운동장의 멀리뛰기 모래 장에서 활동을 하였답니다. 모래와 나뭇잎, 솔방울으로 케익을 만들어 찰칵

미술이란 발상의 전환과 창조로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것을 처음으로 시도해본다는 것, 누구나 에잇 나도 만들겠다 하지만,, 시도 조차 못해본것이라고 해둘까요?

모두 미술 표현의 대상이라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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