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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나무 위의 눈동자 ㅣ 동화 보물창고 36
윌로 데이비스 로버츠 지음, 임문성 옮김 / 보물창고 / 2011년 9월

체리나무 위의 눈동자  

 

표지부터 사람의 눈을 확 끄는 추리 소설이다. 롭의 눈동자가 나를 바라보며

범인이 누구인가를 알려주는 것 같은 눈동자 이다.

 

주인공 롭은 체리나무 위에서 옆집 할머니가 누군가로 부터 죽임을 당하는 모습을 목격한다.

하지만 할머니의 죽음을 호소하는 롭의 말에 아무도 귀 기울여 주지 않는다. 왜냐햐면 평소에

거짓말도 잘하고 장난을 잘 치는 아이엿기때문에 가족들은 롭이 또 거짓말을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주위의 어느 누구에게도 도움을 받지 못하고 범인으로 부터 위협을 당하는 상황에서

롭은 끝까지 혼자 사건을 해결하기에 힘쓴다.

  어렸을때 본 의뢰인 이란 영화가 생각난다, 거기거도 소년이 사건을 목격한 후 엄마의 도움을 받으며

범인으로부터 탈출하기의 험난한 여정이 나온다

주인공 롭은 그런데 철저한 혼자이다. 어른들의 무관심과 냉대에 상처받지 않고 사건을 해결하기에 힘쓴다..

지금까지 명탐정 코난 과 같은 추리 만화에 익숙한 아이들이라면 줄글로 된 추리 소설을 접하기엔 이만한 책만한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에게 다소 잔인한 살해라는 주제가 다루어지지만 글쎄 여러 사회 현상은 초등학교 중학년이라면 언젠가 알게 될 문제이고,,, 이것이 초점이 되기 보다는 어른보다 더 침착한 아이의 태도가 중점이 된다는 생각... 아이들은 재미 뿐만 아니라 추리력도 함께 성장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