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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마리 개구리 형제의 이사
키무라 켄 지음, 무라카미 야스나리 그림, 안미연 옮김 / 더큰(몬테소리CM) / 2005년 9월
평점 : 
절판
999 마리 개구리 형제의 이사.... 6살짜리 아이가 999라는 숫자도 읽는 방법을 알았네요..개구리들이 이사를 간다는 설정이 참 재미있죠,,, 우물안 개구리 란 속담이 있지만 개구리 아빠는 모험을 서슴지 않는 멋진 아빠죠,,, 자식들을 위해 더 넓은 연못으로 이사를 가야 한다는 결정이 우리 부모님들이랑 많이 닮았지요?
개구리 형제들의 낯선 모혐이 처음 본 뱀도 줄줄 끌고 옵니다.. 아이고 무시라... 우리 딸래미가 이 장면에서 빵 터졌네요.. 너무 웃겼나봐요. 계속 반복해서 보여 주어도 재밌다고 깔깔 거립니다... 처음엔 개구리를 잡아먹으려고 개구리를 낚아채간 솔개도 결국 이 대가족을 이사시켜주는 것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지요... 힘들게 도전했던 이사역사는 결국 행복으로 마무리 되었네요.. 아무리 봐도 재미있는 개구리 형제의 이사.. 창의성을 길러 주는 재미있는 발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