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스 할아버지가 아픈 날 - 2011년 칼데콧 메달 수상작
필립 C. 스테드 지음, 에린 E. 스테드 그림, 유병수 옮김 / 별천지(열린책들) / 2011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칼테콧 상 그림이 빛나는 아모스 할아버지가 아픈날 책이 도착했네요..

할아버지는 매일 아침 동물원에 출근하여

체스를 옮기기까지 곰곰히 생각만 하는 코끼리를 기다려 주며... 느릿느릿 거북이와 달리기 경주를 하여 일부러 져 줍니다.

밤이 무서워 눈이 말똥말똥한 부엉이에게 책을 읽어주구요... 그러던 어느날 할아버지가 아파 동물원에 갈수 가 없게 되자

동물들은 아모스 할아버지가 걱정이 되어 아무것도 할수 없었어요... 아니요.. 그게 아니고 어떻게 놀아야할지... 놀 친구가

없게 되지요... 그래서 모두 모여 할아버지 늘 하던 과정을 거꾸로 와서 할아버지네 집에 문병을 왔답니다..

 

 아이들은 처음엔 사심없이 도와주다가 점점 어른이 하는 행동을 보아서 그런지 댓가를 바라게 되고,,, 댓가가 없게 되면 절대로

도와주거나,,, 궂은 일에 스스로 나선다거나 , 자신의 시간을 더 투자한다거나 그런 일이 없는 것 같아져요... 점점 어른이 되어 간다는 거지요... 나쁜 어른들의 마음은 안 닮았으면 좋겠는데.... 아이들이 참...

  아모스 할아버지가 아픈 날은 슬픈날, 힘든 날이 아니고  친구들의 사랑을 알수 있는 오히려 기쁜 날이 되었네요..

아플때 아무도 없으면 가장 서럽다지요?

그동안의 착한 일이 부메랑이 되어 날아왔네요...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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