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 기다리던
12권 출시되었으니
겨울방학 맞이
아이들의 크리스마스 선물로 딱
바로 흔한남매 시리즈 아니겠어요?
그동안 엄청 많은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아직도 이렇게나 많이 있다는 게 너무 신기하고
아이들은 읽을 때마다 즐거워하면서
깔깔 웃는 것 보면 그것도 신기하더라고요
이번에는 12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고요
공포의 버스 안내방송,
떡볶이 뷔페에 간 흔한 남매,
엄비의 비밀 등 일상을
재미있게 녹여 냈는데요
몇 가지 에피소드 중에
아이가 재미있게 읽은 부분이
바로 오락실 이야기인데요
항상 놀이공원이나 풍선 터트리기
식당가에 있는 오락실에 가면
항상 하고 싶어 하는데요
흔한 남매도 역시나인데요
처음 해서 표적을 못 맞추는 에이미
으뜸이의 특별 조언이 들어가는데요
그러니까 바로 백발백중으로 바뀌었네요
표적으로 오빠로 생각하니 역시나
집에 장난감 총이 있으면
사람에게는 쏘면 안 되겠죠~??
그리고 요즘 아이들이 좋아하는
키즈카페에 빠지지 않고 있는
노래방 기계 빵점 나온 으뜸이를 보면서
얼마나 웃던지 ㅋㅋ
역시 아이들 웃음꽃은 역시나 흔한 남매죠!
또 재미있게 본 부분이
바로 엄지의 비밀 일상인데요
반려견 이야기서 뭔가 맞는 포인트가 있었는데요
산책을 주도한 엄지가 비밀번호를 누르고
집에 들어왔다고 해서 ㅋㅋ
엄청 웃겼다고 하네요
우리 집 망고도 특훈 할 생각
하는 건 아니겠지?
중간중간 즐거운 미션이 있어서
에피소드 사이에 기분 전환도 가능하고요
심리 테스트까지 있으니
아이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겠죠?
특히 책 읽고 나서
가장 먼저 달려와서
엄마가 좋아하는 케이크를 대뜸 고르라고 해서
선물 사주나 심쿵 했는데
사실은 심리 테스트였던 일화도 있답니다.
이렇게 책 한 권으로
가족 모두 상상하고 웃게 되는 거 있죠
흔한 남매만의 웃음 포인트
그리고 일상에서 찾는 재미가
잘 녹아있는 책
방학 동안 웃음이 필요한 아이를 위해
선물하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단순한 재미뿐 아니라
교훈적인 내용들도 이야기 속에 잘 녹아있고요
마지막 페이지에는 흔한 생활 계획표가 있어서
겨울 방학을 준비하는 아이들에게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계획도 세워 볼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