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에 읽은 법정스님책에 나온 진리와도 일치되는 부분이 많아 공감이 가기도 했다 저자 안셀름 그륀은 신부이지만 영성작가이기에 좀더 객관적으로 쓸 수 있는게 아닌가싶다 그는 성베네딕토회 뮌스터 수도원을 나와 철학,신학,경영학 등을 공부하고 영성 심리학 칼융의 분석심리학 등 좀더 깊은 공부를 하였다. <북카페 그 자리에서 '즉석' 메모한 것들> 마지막 9장 자신을 넘어서기 중에서. "초월의 과정에서 나는 자아에 대한 병적집착을 빼고 나보다 더 큰 어떤 것에 마음을 열게 된다" -> 忘我를 통한 의식 확장(리만) "호흡이...우주와의 결합을 느끼는 한 방법"은 내가 숨을 들이쉬면 우주가 내안으로 숨을 들이쉬고, 내가 숨을 내쉬면...우주가 나를 내쉰다<Riemann 97참조> 이렇게 자아초월을 경험함으로써 "갑자기 모든 것이 조금 달라진다. 나는 일상과 거리를 두며 걱정을 잊고 온전히 나 자신에게 머물러 있다고 느낀다"(Jaeggi 132) 자아초월을 경험하며 자아가 여유로와지면 유머도 생길 수 있다. 유머는 인간이 뛰어난 존재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 노인은 사색해야만 한다. 단, 분주하게 살라는 말이 아니다. 분주하다는 것은 피상적인 삶이다라는 반증이다. 노년에는 신앙도 변한다. 신앙도 새롭게 사색할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작가는 어떻게 하면 잘 늙을 수 있는가에 대해 TV보다는 < 고요 묵상 등을 강조한다. "나는 어디에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지 " 마치 원을 그리듯
죽음에 대한 준비에 관해 ..... "삶을 떠나지 못하는 노인이나 자기삶을 설계하지 못하는 젊은이는 둘다 심리치료사에게는 허약하고 병든 사람이다." 잘 산 사람이 잘 죽을 수 있다. 아브라함, 모세, 다윗은 죽음에 반항하지 않았다. 죽음은 나보다 먼저 살았던 모든 사람과의 연계안으로 들어가는 것임이 분명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