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삐언니님의 서재] : 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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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이만하면 괜찮은 남자는 없다ｌ마이리뷰

삐삐언니 () l 2021-05-24 07:03

https://blog.aladin.co.kr/782214127/12639074

이만하면 괜찮은 남자는 없다 - 왜 평범해 보이는 남성도 여성 혐오에 빠지는가 박정훈 지음 / 한겨레출판 / 2021년 5월 평점 :

페미니스트가 되지 않으면 시민으로서 인정받을 도리가 없다니.. 성평등은 가치이지만 페미니즘은 수많은 여성들조차 반대하는 특정이론일 뿐. 시민으로 인정받는 길이 이 특정이론을 받아들이는 것이란 생각은 정말 폭력적이고 교만함. 저자 자신도 폭력을 저지르면서 다른 남성들의 폭력을 비판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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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이만하면 괜찮은 남자는 없다ｌ마이리뷰

삐삐언니 () l 2021-05-23 08:57

https://blog.aladin.co.kr/782214127/12636498

이만하면 괜찮은 남자는 없다 - 왜 평범해 보이는 남성도 여성 혐오에 빠지는가 박정훈 지음 / 한겨레출판 / 2021년 5월 평점 :

무례한 여자도 많고, 여자들끼리도 미성년자 남아이돌을 두고 온갖 성적상상을 해대며 킥킥대기도합니다. 보편적 인간과 인권의 문제인 것을 전부 남자는 악, 여자는 선의 구도로 보는듯한 한심한 책.. 남페미가 되시려면 그냥 감옥에 들어가세요. 잠재적 가해자가 어디 글을 쓰고 길거리를 다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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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ul222 2021-05-23 12:58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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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어보셨으면 이런 댓글 남기시기 망설이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사람은 언제나 변화합니다. 늘 자신의 생각이 옳을 수 없죠. 그렇기에 책을 읽고 다양한 사람의 생각을 접하고 내 생각을 점검해보기도 해요. 부디 그런 기회를 놓치지 마셨으면 합니다.

삐삐언니 2021-05-23 16:20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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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와 발췌글을 보면 책이 보편성을 상실했다는 걸 알수가 있는데 뭘 망설인다는 거죠?
여성도 남성혐오를 남발하고 여성도 남성을 불쾌하게 하거나 무례한 짓, 인권유린을 서슴없이 하고있는 한국현실에서 남성만을 문제있는 인종마냥 교정대상으로 보는 듯한 책은 남여 모두에게 유해합니다.

삐삐언니 2021-05-23 16:29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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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서문에 시민으로서 인정받으려면 페미니즘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써놨는데, 이게 얼마나 헛소리이고 폭력적인 말인지 모르시나요? 성평등은 누구나 추구해야할 현대인의 가치이지만 페미니즘은 가치가 아니라 특정한 이론일 뿐입니다. 여성들조차 전부 페미니즘에 찬성하지도 않고 저처럼 페미니즘을 거부하는 여성들도 수두룩합니다. 일부 사람들의 특정이론대로 세상을 바라보지 않는 사람은 시민으로서 인정받을 수가 없다는 저자의 시각은 폭력이고 교만입니다. 이런 폭력을 서슴없이 저지르면서 다른 남성들의 폭력성을 논한다? 내로남불의 전형이죠.

뽀또 2021-05-24 11:16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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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이 무슨 뜻인지 모르는 것 같은데;;; 페미니즘은 여성우월주의가 아니라 성평등을 추구하고, 여성을 비롯해 소수자의 인권을 보호하자는 이론이자 가치입니다. 저자가 책을 쓰면서 자기가 주장하는 논리 없이 책을 쓰는 사람도 있나요? 그럼 책을 쓰는 사람은 다 폭력이고 교만을 저지르는 사람들이겠네요.

삐삐언니 2021-05-25 10:51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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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또. 가치와 이론을 헷갈리거나 일부러 혼동시키는 사람들이 페미니스트죠. 페미니즘은 성평등을 추구한다는 하나의 이론일 뿐입니다. 어떻게 이론이 가치가 될 수 있나요? 성평등이 가치죠. 성평등 가치의 실현을 위한다는 이론은 페미니즘외에도 더 있습니다. 그런데도 페미니즘이라는 특정이론을 받아들여야만 시민의 자격이 있다는 식의 저자를 비롯한 페미니스트들의 태도는 너무도 폭력적이고 오만한 거죠. 특정이론을 마치 모두가 따라야할 성평등이란 가치 자체로 둔갑시키는 페미니스트들의 태도는 지적 사기이기도 합니다.
페미니즘은 남성 지배 가해자, 여성 억압 피해자로 보는 이론체계이죠. 저자의 저 책을 보세요. 모두 이 관점입니다. 그러니 해결책도 남성을 가해자로 보니 당연히 남성들이 잘못했다, 남성들을 교정해야한다는 식으로 나오는 것이고, 여성은 마냥 피해자, 약자로만 보니 님처럼 여성은 보호해야한다고 나오는 겁니다. 페미니즘처럼 남성 가해자 강자, 여성 피해자 약자의 이분법 구도로 설정하면 절대 상식적인 평등의 방법을 쓸수가 없어요. 가해자인 남성에게 어떻게 피해자이자 약자인 여성과 동등한 자격과 권리를 줄수있나요? 그러니 페미니즘은 여성혐오는 있지만 여성이 남성을 혐오하는 남성혐오는 아예 없다는 헛소리를 하고 있죠. 누가하든 혐오는 혐오인데말이죠. 그러므로 페미니즘은 남성, 여성을 서로 존중하고 인정해야할 시민적인 동료 관계로 절대 보지않습니다. 이는 반헌법적이기도 하죠. 페미니스트 외에는 이제 이런 세계관과 해결책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페미니즘은 시대착오적이고 보편성, 보편 인권개념을 상실한 이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