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나는 약속을 지켜요

나는 약속을 지켜요 - 처음 만나는 세상의 규칙 ㅣ 피카주니어 습관 그림책
다카하마 마사노부 지음, 하야시 유미 그림, 김보혜 옮김 / FIKAJUNIOR(피카주니어) / 2021년 8월

이 책 한 권이면 몇 십권씩 되는 인성동화, 인성전집 다 필요없겠다. 미취학 아동들을 위한 모든 규칙과 약속이 한 권으로!

초등 첫 그림수업 : 엄마도 함께 배우는 미술 수업

초등 첫 그림 수업 - 재능과 창의력이 쑥쑥! 생각대로 그려지는 ㅣ 아하, 그렇구나 - 초등 교양 지식 2
미노오카 료스케 지음, 윤지나 옮김, 미야치 이와네 사진 / 서사원주니어 / 2021년 7월

엄마표 미술놀이를 위한

미술분야 1위 스테디셀러

아이와 부모 모두의 필독서

#초등첫그림수업

제가 어릴 적에 제일 좋아했던 학교 수업은 미술시간이었어요.

재능이 남다르거나 그림을 잘 그리거나 하진 못했고 오히려 기본기가 없어서 소질있는 친구들을 부러워 했어요.

남들처럼 미술학원은 다니진 못했지만, 그때 그 시절에 이런 책 한권 있었으면 참 좋았겠다~ 싶네요.

연필깍는 법, 그리기 도구, 선긋기 등 정말 기초부터 차근차근 옆에서 미술 선생님이 친절히 가르쳐 주는 기분입니다.

어떻게 하면 더 다양하고 더 쉽게 그릴 수 있는지, 한가지 미술도구만이 아니라 확장된 조합으로 미술을 더 재미있게 느끼게 만드는 책임에 분명합니다. ​

제 어릴적 미술시간 추억을 떠올려보니 그래 저런것도 했었지 하는 방법들도 소개되어 있어요.

아직 우리집 아기는 4세밖에 안되어 이 책에서 알려주는 미술놀이를 다 적용해보진 못하지만, 지금부터 초등 고학년까지 두고두고 활용할 수 있는 책이라고 봅니다.

틀에 박힌 미술이 아니라 상상력을 무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이것저것 시도해보기 좋은 방법들이 소개되어있어 구성도 알차요.

어떻게 하면 그림을 잘 그릴 수 있는지, 사물의 형태는 어떻게 그리고 표현하는지 쉽게 배울 수 있어요.

초등입학 전 미술학원 많이들 보내는데, 초등 전에 엄마표 미술로도 충분히 할 수 있구나 자신감 듬뿍 담아주는 엄마를 위한 책이에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서평입니다-

#초등첫그림수업 #그림

[100자평] 초등 첫 그림 수업

초등 첫 그림 수업 - 재능과 창의력이 쑥쑥! 생각대로 그려지는 ㅣ 아하, 그렇구나 - 초등 교양 지식 2
미노오카 료스케 지음, 윤지나 옮김, 미야치 이와네 사진 / 서사원주니어 / 2021년 7월

엄마표 미술을 시작하는 엄마들의 필독서. 아주 쉬운 기초부터 미술선생님이 바로 옆에서 가르쳐 주는 기분이 드는 책.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림책

진짜 색깔을 찾습니다 - 2020 볼로냐 라가치상 오페라프리마 부문 수상 수상작
곤칼로 비아나 지음, 김지연 옮김 / 반출판사 / 2021년 7월

아이를 무릅에 앉혀 함께 그림책을 펼쳤다.

쨍한 색감의 표지.

색깔에 관련된 그림책이라.. 
뭐 워낙 색과 관련된 그림책은 많으니까, 연계독서하기 좋겠다 하는 생각으로 읽기 시작했다.


흰색 나무?

초록색 구름?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색깔이 아니다.

책이 잘못되었다며 급기야 환불사태까지?



마지막장을 덥고는 


어? 엄마도 이 책이 좀 어렵네? 하는 힘없는 말이 입밖으로 흘러나왔다.

구름과 나무의 색깔이 왜 바뀐거지?
원래 구름은 하얀색이고 나무는 초록색이지?

(급하게) 아 맞다, 구름은 회색일때도 있어~ 비오는 날 먹구름! 
며칠전에 먹구름 봤지?
음, 그리고... 
나무도 계절에 따라 옷을 갈아입어~


너한테는 조금 어려운 책이네~ 하며 서둘러 마무리를 했다. 



며칠 뒤 혼자 다시 그림책을 펼쳐 보았다.
이 책, 정말 심오하다. 
많은 뜻을 품고 있구나.

글을 다 읽고 놓친 부분이 있는지, 그림만 처음부터 찬찬히 살펴보기도 했다.



처음 아이와 책을 읽을때부터 난 고정관념에 틀어박힌 사람이었다.


'원래 구름은 하얀색이고 나무는 초록색이지?' 라고?.... 하하 



우리는 내 자식이 창의적이고 자유분방하게 컸으면 하고 바라는데, 정작 아이를 기르고 함께하는 어른은 이미 틀에 박힌 사고방식으로 아이들을 지켜보고 가르치고 있진 않았을까? 




이 그림책은 천진난만한 그림의 이면에 작가의 메시지가 숨어 있다.


왜 꼭 구름은 하얀색이어야하고 달은 노란색이어야 하는지에 대한 작가의 의미심장함이 담겨져있다.



데뷔작임에도 수상경력이 화려하다.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과 더불어 이 시대 어른들에게도 추천하는 그림책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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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진짜 색깔을 찾습니다

진짜 색깔을 찾습니다 - 2020 볼로냐 라가치상 오페라프리마 부문 수상 수상작
곤칼로 비아나 지음, 김지연 옮김 / 반출판사 / 2021년 7월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과 더불어, 우리 아이들이 창의적이고 자유분방하게 컸으면 하고 바라는
이 시대 어른들에게도 추천하는 그림책이다.